저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싶어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수련에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또한 평소보다 더 무섭고 불안한 감정이 올라오기도 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니까 정말로 마음이 버려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점점 마음이 편안해졌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인간마음, 우주마음 그리고 마음을 버린다는 것을 잘 몰랐었는데 점점 마음을 비워내면서 우주마음이 뭔지도 점점 알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마음의 안정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수련을 이 마음이 유지가 될수 있도록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을 만나서 정말 감사하고 일주일 동안 열심히 도와주신 도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기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마음수련하기 전에는 모든 것이 내 결정이 다 맞는 다고 작업자 의견을 무시하고 내 의견을 따를 것을 항시 요구하였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내가 교만하고 이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20대 중반부터 시작된 질병(우울증)으로 인해 나의 생활은 너무나 위축되고 초라해져, 많은 치료 방법을 찾아 헤맸다.
양방, 한방, 민간요법 등 많은 치료를 받아왔으나 쉽사리 낫지 않았다. 좀 괜찮아지는가 하면 재발에 재발을 거듭해 너무도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인과 대화하는 중 마음수련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즉시 지역센터에 등록을 해 시작했다.
1과정을 통해 내가 태어나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엄하신 할아버지는 나와 아버지를 항상 꾸중하시고 제대로 이야기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진 것이 현재의 모습을 낳게 됨을 알았다.
열심히 삶을 돌리고 돌려보니 신기하게도 우주가 나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엄하신 할아버지 그 속에 꼼짝 못했던 아버지가 밉지가 않고 감사하게 됨을 알고 진짜로 내가 이렇게 변함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과정을 더해 갈수록 모든 것에 감사함뿐이고 생활 속에서도 상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다 보니 화나고 짜증나는 것도 훨씬 줄게 되었다.
지금은 우울증에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 줄기차게 마음수련 할 것을 맹세한다.
수련하면서 모든 사람과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제가 우울증인지도 몰랐고, 모든 상황과 사람들, 조건을 탓하며 살았습니다.
지역에서 1과정 등록하고 2주쯤 됐을 때, 남편이 ‘당신 마음수련 절대 끊지 마라’ 하면서 웃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고 화내면서 시작되었던 아침이 고요하고 평화로우니 남편도 좋았나 봅니다.
그리고 제일 감사한 건 아이들이 예쁘다, 사랑스럽다는 말을 제 입으로 하게 된 점입니다. 미혼일 때도 아이들 예쁘단 생각해 본적이 없었고 아이들을 낳고도 그냥 엄마니까 양육하고 가끔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수련 후에는 진심으로 참으로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마음수련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작년 여름 같은 직장의 친한 언니에게 들어 알게 되었다. 그때는 단순한 호기심, 흥미가 생겨서 기회가 되면 한번 해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작년 연말부터 올 1월, 2월 들어서 너무 마음이 힘들고 괴로운 일들로 인하여 잠도 잘 못자고 우울한 마음과 심란함에 이러다가(평소 밝고 활발한 성격이라고 나름 자타 공인했던) 성격 마음 몸 다 버리겠다 싶어 이 답답함과 우울함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마음수련이 떠올랐다, 그리고는 바로 마음수련 1과정 수련에 들어오게 되었다.
처음엔 현실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마음만 들었고 정말 후련하게 나아지겠다는 다소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처음 적응하기에는 너무 어려웠다. 강의를 들을 때는 재미도 있고 이해도 잘되고, 아! 정말 열심히 해서 나도 우주마음이 되어야지 결심도 섰는데 마음을 빼는 일이 영 쉽게 되지 않았고 마음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복잡함과 심란함이 다시 북받쳐 오를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수습 도움님들이 때때로 관심 가져주시고 상담도 해주시고 개인수련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잘 되는 것 같다가 안 되는 것 같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널뛰기를 하곤 했다. 마음과 의지 같아서는 휴직하고 쭉 눌러앉아 앉아서 마음수련을 계속 하고 싶기도 한데 내일이며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다소 불안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처음 이곳에 들어올 때보다는 답답함 우울함, 번뇌는 많이 사그라졌고 그것들이 전부 가짜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니, 더 이상 그것에 휘둘려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지 생각이 들고 처음 기대하고 왔던 것처럼 마음이 확~ 후련해지거나 잊게 되거나 답답했던 일들이 싹 다 잊혀진 것은 아니지만, 마음수련 지역센터에 가서도 쭉 이어가고 싶다. 그래도 꽤 많이 홀가분해진 것 같다.
들어오기 전에는 항상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제 과거 사진들을 빼고 마음에 남아 있던 감정들도 한 번 두 번 빼고 나니 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하게 편한 마음은 아니지만 불안한 감정을 느낄 때마다 사진을 빼고 버리기를 반복하니 불안한 마음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수련 전에 가지고 있던 욕심 미움 분노 의심 집착의 감정뿐만 아니라 기쁨, 사랑, 행복했던 감정조차 버리니 나란 존재가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집으로 가기 전 본래 생활로 돌아가기 전이지만 한결 편해진 마음으로 내 것이 아닌 것뿐만 아니라 내 것 역시 아무것도 없다는 마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1과정을 거치며 마음이 홀가분해짐을 느끼고 2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2과정을 매우 힘들게 넘겼던 것 같습니다. 마음에 짐이 많았던 만큼 무척이나 힘들었고 이 과정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될까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다가 일에 대한 스트레스와 맞물려 급격히 상황이 안 좋아져서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환경에 불편하기도 했고, 빡빡한 스트레스에 지치기도 했으나 그만큼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여왔던 마음의 짐이 많이 없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과연 어떻게 해야 인간관계의 정답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해왔는데, 그 자체가 짐이고 짐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려놓은 만큼 많이 홀가분해졌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셨던 분들께 감사합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항상 어두웠고 벽을 두고 대했고 부정적이었고 먼저 배려를 할 줄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다. 상대 탓하며 살아갔었다. 마음수련하고 나서 많이 밝아졌고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면 상대를 배려할 줄 알게 되고 상대 탓보다는 내 탓으로 돌릴 줄 알게 되었다.
인상도 많이 변하게 되었다. 마음수련을 할 수 있게 된 게 너무나 감사하다. 많은 사람들도 이 마음수련을 할 수 있게 됐음 좋겠다.
마음수련을 하고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산책을 하면서도 온갖 걱정, 근심, 미래 설계, 돈 문제 후회, 그런 번뇌로 내가 산책을 하는지 뭘 했었는지 그랬는데 이제 산책을 하면 나무도 들어오고 산새소리도 들리고 자연을 그대로 느껴서 행복감, 마냥 좋다라고 생각드는 게 다른 번뇌가 안 생기니 좋다.
수련하기 전에는 조금은 의심과 찜찜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였으나 답답했던 마음과 근심 걱정 번뇌와 의심하는 마음 등등 왜 일어나는지 왜 생기는지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불경에서 말씀하시는 자리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마음도 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모든 것이 마음의 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살면서 쌓아놓은 실재가 아닌 자기에게 많이 끌려 다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음수련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인연 분들과 힘들 때마다 저의 투정을 받아주시고 이끌어주신 도움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가슴속 깊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