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지만 그 마음먹기가 그렇게 쉬운 일인가, 보이더라도 찾을 수도 없는 마음, 그 실상을 수련원에서는 사진을 몸이 찍어 모아 놓은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눈에 의한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감각기관에 의해 들어온 정보도 차곡차곡 저장되어 있다. 보통 이것은 컴퓨터에 비교되기도 한다. 원래 컴퓨터 본체는 깨끗한 상태로 어떤 것도 저장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진다.
그것에 본바탕, 참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는지 컴퓨터 저장 장치에 어떤 것을 저장하느냐에 따라서 컴퓨터 모니터에 상이 나타난다. 인간은 컴퓨터에 비교한다면 모두 저장되어 있는 마음은 자기의 에고 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외부에서 어떤 정보가 들어오면 과거에 저장된 매체를 이용하여 판단하고 자기의 현재의 실상을 추가하여 에고 덩어리는 점점 커진다. 본바탕인 마음은 점점 가려진다.
세간에 여러 수련 방법이 많지만 단 시간 내에 자기의 에고 덩어리인 사진으로 찍어 놓은 마음덩어리를 헤치고 본 마음을 보기는 어렵다.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지만 자기가 찍은 사진 덩어리를 버려 마음을 비우는 과정을 설정한 것은 기발한 생각이다. 긴가 민가 하는 생각으로 짧은 시간(1주일) 동안 수련해 본 결과 내 마음에 저장된 의식이 찌꺼기들이 속속들이 올라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현대인은 많은 정신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짧은 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열심히 지도하는 도움님들의 열정에 고마움을 느꼈다. 많은 발전을 기대해 본다.
여러 도움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홀연히 왔다가 많은 걸 놓고 갑니다. 놓을 수 있게 하여 주셔서 좋았습니다.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이 최고의 날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이곳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들어와서 생소한 마음으로 수련을 했습니다. 그저 강연이나 요가, 산책 등으로 하루를 보낼 줄 알았습니다.^^
느낀 점은 의식이 있는 인간이라면 꼭 거쳐 가야 하는 것이 우주마음의 삶이다! 하는 것이고, 변화라면 불교를 접해온 저로서는 늘 들어오던 ‘내려놔라…’ ‘공’ 등 성인들의 말씀이 이 말씀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로는 생각되던 그 모든 글이나 경 등등이 아직은 100%는 아니지만 수행이 더욱 깊어지면 이해하는 단계가 되겠구나 합니다. 여기서 접하는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하나라는 것 이것이 확연합니다. 그 마음 견고해지도록 더욱 수행 정진하겠습니다.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 번도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련을 시작함으로써 나를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고 점점 더 나 자신에게서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수련하고 때론 힘들지만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남편의 추천으로 이번 수련에 참여하게 되었다. 남편과 연애하면서부터 마음수련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루 종일 명상을 하는 곳이라고. 하하하. 작년 말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마냥 쉬고 있으니 가서 삶의 목적을 찾아오라는 남편의 지령을 받고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하루 종일 자기 삶을 돌아보라는 것이 너무 막막하고 집중이 되지 않았다. 하루 종일 멍 때리고 있으라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하루종일 수련을 하다 보니 점점 내 안이 들여다보이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는 시간도 생기게 되었다.
나는 내가 남에게 나쁜 짓도 안하고 착하게 정직하게 살아왔고 미워하는 사람도 없는 줄 알았는데, 미워하는, 원망하는 사람이 참 많이도 있고 또 결국 그들의 모습이 내가 살아온 삶속의 내 모습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많은 가정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라게 해주심에 감사했다. 아직 남편이 준 “지령”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한 것 같지만 마음수련 한 일주일간이 내 삶에 깨달음과 변화를 준 것을 느낀다.
지역센터에서 10일 정도 1과정을 듣고 온지라 1주일간 메인센터에서 한다고 한들 많이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과 의심을 하면서 별 기대도 없이 왔다. 수련을 하는 초반에도 정말 될까 하는 의심과 이 방법이 맞나 하는 의문, 내가 여태 찍어온 부정적인 사진들만 머릿속에 가득해 오히려 지역센터에 있을 때보다 더 힘들었었다.
그래서 강의도 수련도 개인수련을 핑계로 피하는 날이 많았지만 도움님의 강요 아닌 강요에 못 이겨 억지로라도 수련실에 앉아 있었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아! 하고 깨달음이 오고 나 또한 변하게 보였다. 아직 100% 완벽하게 변한 건 아니지만 1과정에서 이 정도로 변한 것도 놀랍다고 생각하다.
변한 점 :
– 많은 사람들 속에 있으면 심하게 긴장, 경직 불만이 나타났는데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증상이 완화되었다.
– 과거에 찍은 부정적인 사진들로 항상 머리가 무겁고 생각이 꽉 차 있었는데 머리가 한결 가벼워졌다. 약간 긍정적이 된 것 같음.
– 성공, 미래 목표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내어놓을 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스트레스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
– 더 이상 과거의 나에 집착하지 않게 됐다.
저는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남편이 저보다 먼저 마음수련을 시작하여 지금도 과정생이지만 한 단계 한 단계를 지나갈 때마다 너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남편만 좋아져도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게으른 마음으로 제 수련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수련 과정 과정마다 너무 만족하고 있는 남편이 제가 진정 행복해지기를 바랐고, 저를 위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그래 한번 해준다,라는 마음이 조금 있었습니다.
평소 항상 바쁘고 할 일이 가득 쌓여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그런 마음을 버리고 수련하니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겼고 이제 그런 할 일들에서도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제 과거 사진들을 돌아보다 보니 내가 원망하고 미워했던 사람들에게 오히려 미안해지는 감정들도 생기고 평소 낙천적이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오만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길을 계속 가보려고 합니다. 내 안에 모든 집착과 욕심과 번뇌가 완전히 사라지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처음 수련은 쉬웠었다. 하지만 둘째 날 Best Health Dance를 추는데, 이게 무슨 춤인지도 모르겠고 왜 춰야 되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수련은 하되 ‘베스트헬스댄스’는 추지 않았다.
근데 마음수련을 하다 보니 마음이 비워지고 마음의 고통이나 부담이 사라지면서 마음에서부터 흥이 일기 시작해 그때부터 추기 시작했다. 이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고, 다음에는 마음수련을 하는 동안 기억된 생각, 즉, 마음세계의 사진을 버리는데, 버리다 보니 처음에는 올라오던 감정들이 나중 되니깐 다 사라져서 ‘아,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만 들지, 감정은 모두 사라진 상태라, 그것이 내가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여기 올 마음이 없었다.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첫째 날 뭐가 뭔지 도통 모름, 마음을 비우란다. 일단 시키는 대로 했다.
둘째날 시키는 대로 했다.
셋째날 시키는 대로 했다.
……
일주일이 되어가는 오늘 뭔가 달라진 느낌이 온다.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이 후련하고 시원하다.
다른 건 적지 않겠다. 일단 마음수련해 보시길 강추한다.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권유로 상담을 받자마자 1과정 합숙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엔 힘들어서 마음수련이 잘되는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서 내가 살아왔던 삶의 기억들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며칠을 빼기 하여보니 복잡하고 답답했던 속이 조금이나마 편해짐을 느꼈습니다. 1주일간의 마음수련을 하고 나니 편안함과 개운해진 마음이 느껴지고, 앞으로의 삶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경험과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