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명상을 했다. 처음이라 어리둥절한 마음으로 시작하며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픈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너무 힘들었다. 갱년기 우울증이 있어서 과연 하루에 몇 시간씩 한 자리에 앉아서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시작했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을 만큼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다.
그런데 하루하루 빼기를 시작하며 답답했던 마음들이 뚫어지고 화가 나고 분노가 일어났던 것들,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 등 모든 것들이 헛 짓 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의 살아온 모든 삶을 버림으로써 세상마음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마음이 평안해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행복해졌습니다. 마음수련에 도움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릴 때부터 그저 마음 편히 사는 게 꿈이었다. 마음 편히 일하고, 마음 편히 공부하고,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일까? 사람에게는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고 나는 이렇게 고통 속에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결국 나도, 모든 사람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 곳에 온 첫날 나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이곳에 지내고 잇는 사람들 중 단 한 명도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이 곳 또한 작은 세계인데 나는 아직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더 많은 깨달음이 없었으나 알 것도 같다.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알고 마음이 깨쳐 인간완성이 되었을 때, 생각의 노예에서 벗어나 세상인 우주마음으로 살기만 한다면 더 이상 부족함이 없고 탈도 없지 않을까? 수련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좋지 않았다면 끝까지 할 수 없을 것이다.
2과정 또한 힘들겠지만 열심히 수련해보려 한다. 나는 참마음을 꼭 가지고 싶다. 함께한 수련생들과 도움 선생님이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마음에 감사 드린다.
스스로 생각하는 게 뭔가 부끄럽고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다. 내 마음속에서 내가 모르는 게 많았고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남들 따라 하는데도 행복하지 않았고, 힘들게 돈을 벌어서 쓰면 행복한 게 그 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너무 행복한 게 싫었고 왜 그렇게 밝게 웃고 얘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살아오면서 받은 부정적 감정이 때때로 올라와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과거는 생각하기도 싫고 현재는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과 초조함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갔다. 항상 행복하고 싶어서 행복을 알고 싶었지만 세상사람들이 정의하는 ‘행복’은 각자 달랐다. 내가 왜 태어나서 어떤 소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하늘에 묻고 싶었다. 때론 운명이 정해 진대로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었지만 또 그러기엔 내 마음대로 살고 싶었다.
너무나도 쉬고 싶었고, 정말 제대로 명상을 하고 싶어서 찾아왔다. 처음 듣는 방법이라 긴가 민가 했지만 하라는 대로 했다. 내 마음속을 보기가 두려워, 그 상처를 끄집어내기가 무서웠는데 평생 못할 것 같은 것을 했다. 항상 피하고 싶었고 인생에서 회피만 했던 내가 무섭고, 두려운 ‘나’를 마주볼 수 있었다.
나를 턱턱 막히게 했던 것이 없어졌고 현실을 살아가기가 쉬워졌다. 모든 게 완벽해지진 않았지만 내 삶에 희망을 보았다. 눈물은 약해 보여 자존심에 울지 않으려 했는데 명상 할수록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 만큼 마음이 가벼워졌다.
마음수련을 오게 된 것은 그 만큼 방황했던 내 인생에 대한 선물이다. 1과정을 제대로 마쳐서 7단계를 끝내 완성을 하여 참의 세상에서 살 것이다.
마음수련이 내가 찾고자 했던 마지막 방법 이길 소망하며 수련을 했다. 시끄럽던 마음도 고요해지고 신비로운 체험도 했다.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참으로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주었고 참아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도움님의 강의와 이끌림에 따라 버리고 또 버린다. 그러고 보니 욕심부릴 일도 집착할 일도 많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내 생을 돌아보고 버리는 일을 하면 할수록 객관적으로 나를 보는 시각도 생겼다. 내가 찾고 싶었던 해답도 찾았다.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미해결 과제’들을 하나씩 꺼내어 해결하고 가는 후련함도 느꼈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편안해짐을 느꼈고 행복함의 완전함. 완성을 느끼는 듯도 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난조에 당황스러웠고 상대적으로 밝아지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절망했다. 내가 늘 겪어왔던 익숙한 감정에 또다시 마음수련도 내게는 길이 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해왔다.
정답은 내가 온전히 나를 버리는 것부터였음을 알게 된 이후부터 다시 편안해졌다. 내가 정말 버려야 할 모든 것. 나의 실체와 마음까지도 모두 버렸을 때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 비움 속에 고요함이 있고, 순리가 있고, 참마음이 있음을! 그리고 나와 모두가 우주임을 알게 되었을 대 무한한 감사와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도 앞으로 살아갈 내 삶도 필연임을… 소중하게 겸손하게 더 낮아지는 내가.
나는 어느 정도 고집과 열등의식이 강하고 자존심도 엄청 강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막상 수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하고 정말 미치광이 그 자체였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정말 수련이 아니었으면 평생 나 잘났다고, 남들 탓만 하면서 그렇게 살았을 것이다. 나 혼자서 몰랐던 미치광이였던 것이다. 정말 수련 과정을 통해서 이제는 내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이 어떠한 것인지,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알 것 같고,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것 같고, 지금보다 좀 더 진지하고 안정되고 온화한 마음을 유지할 것 같다.
무엇보다 세상마음을 체험함으로써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긴 것 같고 나 자신을 용서하는 용기와 마음이 생긴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했던 인연들, 상황들이 정말 고마운 존재들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고맙습니다. 끝까지 이 공부를 하겠습니다!”
명상을 하기 전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웃고 있어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동 떨어져 있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람들에게 늘 져주고 베풀고 챙겨주는 사람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명상을 통해 저는 사람들에게 착한 아이로 남고 싶고, 그 누구보다 관심을 받고 싶어했었다라는 걸 알았습니다.
관심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니 몸으로 많이 나타나 툭하면 쓰러지고 몸에 마비가 오고, 병원에 가도 이유를 알 수도 없고, 고쳐지지도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2주동안 몸에 많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맺어왔던 인연들이 얼마나 감사했던 사람들인지 알았고 정말 내가 이기적이고 잘난척하는 못된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참회의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감사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지금 옆에 있는 모든 인연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데 과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이런 의문이 들면서 명상을 해볼까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였습니다. 몇 군데의 명상센터를 훑어보던 중 마음수련의 7가지 빼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연락처를 남기자 이틀 후 연락이 왔습니다.
지역센터를 안내 받고 즉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하는 과정을 지나 1과정을 여러 차례 확인하며 끝내던 날 변화되는 저의 마음에 놀라웠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변화에 신기하기도 하고 변화되는 마음에 2과정을 포기할 수가 없었고 도전해 보자는 결심이 섰고 2과정을 열심히 도움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였습니다.
이 세상 어떠한 방법으로 마음의 없음을 확인할 수가 있겠습니까?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남이 아닌 나 스스로 방법에 의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존심, 우월감, 등등 그 모든 부정적인 것을 빼는 방법을 굳게 믿고 참을 향하여 한 발 한 발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변이 모두 이상이 없는데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내 마음은 왜 늘 허전하고 외로울까? “인간은 원래부터 외로운 존재야. 그래서 너도 늘 외롭게 살다가 죽어야 하는 거야.” 하면서 주변 사람들은 나를 위로했다. 그러다 마음수련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서야 내가 왜 늘 허전하고 외로웠는지 알게 되었다. 가족들과 함께 있어도 늘 외로웠는데 수련원에 들어오니 외롭지 않았다. 주변에 누가 늘 있어서 만은 아니다. 외로움을 가진 허상 속에 내가 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거짓 허상을 빼기 시작하면서 외로움이 없어지고 있다. 수련원에 나를 오게 한 모든 환경에 감사하고 애써주신 도움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 몸이 살아있을 때 이 방법을 만난 자체가 너무 고맙고 감사할 뿐 입니다. 불만투성이였던 나를 변화시키고 싶고 삶 자체마저 포기하고 싶었던 것이 완전히 사라지고 기쁨이 충만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됨에 감사 할 뿐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도 감사하고 모든 조언을 감사함으로 갖게 됨이 고맙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세상 너머의 세상으로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쓰고 싶은 사연이 많고 많으나 이만 줄이겠습니다.
군대에서 여러 힘든 일을 겪으면서, 심하게 오락가락하는 기분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좋은책, 좋은 경험, 좋은 감정 그 당시 몇 시간 길면 며칠 동안은 좋았지만 결국 다시 힘들어졌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앞으로 평생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미친 듯이 생각하고 책을 찾아보고 바뀌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뭘 해도 결과는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을 뒤지던 중 마음수련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기들을 읽어보면서 어쩌면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역센터, 새마음캠프를 거쳐 1과정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1주일간의 즐거운 수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순간 제가 알던 세상이 마치 허물을 벗은 듯 한 꺼풀 벗겨진 것 같이 느껴졌고 제 범위가 넓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있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나날을 보내는 중 항상 든 생각은 ‘어떻게든 다시 수련을 하겠다. 제대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 쓰고 전역 후 2달간 아르바이트를 한 뒤 돈을 모아서 다시 1과정을 하러 왔습니다.
기다리던 수련과정도 녹록하지는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고비가 있었고 계속해서 의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고비를 넘을 때 마다 항상 얻는 것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저 밖에 모르는 이기심 덩어리였고 전 계속 저를 버려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