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우연히 마주친 ‘마음수련’이란 책에 마음이 끌려 읽어보니 내가 느끼고 힘들어하는 경험들도 책 속의 체험인들이 해결해나가고 있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지역센터를 찾아갔다.
마음수련을 하는 중에 나는 암 진단을 받고 지인들도 병원도 모두들 수술을 권유했지만 난 나름 수술을 안 해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나만의 용기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부랴부랴 시골로 터를 옮겼다. (나를 위해 가족들은 도시의 풍요로움 편리함을 버리고 나를 위해 기꺼이 응해줬다.)
그렇게 지금까지 난 정기검진을 받으며 아프지도 않고 가족들과 다복하게 살아왔다. 이번에 다시 수련원을 찾은 이유를 쓰자면 육체적인 고통은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갑자기 내 안의 나쁜 모습을 내가 보았다. 그건 다름아닌 폭력이었다. 나를 위해서 모든 걸 내어준 가족들에게 언어폭력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며 다시 마음수련이 생각났고 그래서 또 시작했다.
평상시에도 난 주위사람들이나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삶이 제일 싫었다. 그런데 아프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학대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난 내가 정말 무서웠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인도 행복하다는 진리 아닌 진리를 찾고 싶다.
이번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느낌이라면 정말로 나를 돌아보고 후회하고 진정한 엄마로 아내로(가식 없는 마음으로) 가족 곁에 있고 싶다.
마음수련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왔습니다.
도움님들이 이끌어주시는 대로 따라서 하다 보니 마음수련에서의 1단계를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을 버리는 과정에서 내가 사진 찍어둔 가짜 나를 버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몸이 힘들고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견디어내는 힘이 생겼습니다.
어느 순간, 이곳에 와 있는 동안 평소 가지고 있던 긴장성 두통이 없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수련하는 분께서 표정이 밝아지고 안색이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꾸준하게 수련을 한다면 스트레스,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수련하는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하며 도움님들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내 인생에 있어 최대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직면하고 버릴 수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해봐야 더욱 확실히 알겠지만 이전의 삶이 절망적이었다면 이후의 삶은 자유와 행복 그 자체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언젠가 집어먹었던 마음의 문제를 대면할 수 있어서 좋았고 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하루 빨리 다 버리고 싶다. 마음수련이란 의미를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
우선 첫 번째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인내심입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정말 힘든 일이 있고 힘들고, 하기 싫었던 일들이 내 앞에 들이닥치면 피하기 나름이었습니다.
헌데, 제가 이번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2번째 오고 수련이 정말 잘 됐고 잘 참고, 진득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깨달은 점이 1과정 통과를 받을 때 진짜로 와 통과했다! 이런 느낌 보다는 진심으로 내 마음이 알고 내가 우주가 되고 진정으로 버리니깐 되는구나. 그리고 노력하니깐 되는구나 라는 걸 또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메인도움 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께서 강의를 하실 때 정말로 쉽게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 지역센터나 메인센터 꾸준히 다니면서 끝가지 마음수련을 하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 대한민국의 유례없는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행복 지수는 OECD 가입국 중 하위권이며 서울의 마포대교는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생명의 다리’가 조성되어 있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학업, 취업, 대인관계, 고독, 미래 불안과 같은 개인적인 배경 속에서 ‘마음수련캠프’라는 명상 프로그램을 SNS에서 접하였고 변화된 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참석하였다.
난 마음수련원에 도착해서부터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첫번째는 생각보다 큰 수련원의 규모였고 두 번째는 이곳의 분위기였다. 우리 사회 속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면 각박한 사회에서 이리 저리 치이며 생겨난 스트레스로 인해 얼굴에는 짜증과 분노가 가득하고 각자 저마다의 걱정거리가 우환이 가득한 표정으로 표출된다.
그와는 달리 이곳은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홍길동의 ‘율도국’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듯 이상적인 세계였고 극락의 세상이었다.
하지만 나의 기대와는 달리 캠프 초반 나의 정신상태는 의심투성이었다. ‘우주’ ‘사진’ ‘블랙홀’ 등 이상한 단어들이 쏟아졌고 나는 청중의 입장으로서 강의 내용을 수용하지 못하고 온갖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렇게 흘러가던 캠프가 단 1,2시간의 명상으로 180도 바뀌었다. 속는 셈치고 해보자 마음먹으며 명상에 임하였고 명상을 통해 기억을 되돌아보고 생각을 버린 후 놀랍게도 고작 1시간만에 난 변화하였다. 수만 가지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던 마음이 편안해졌고 걱정과 근심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진 나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미국의 유명 드라마 ‘뉴스룸’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계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수련을 하며 나는 나에게 있는 수많은 문제점이 내 자신에게 있는 것을 인식하였다. 이번 1과정 7일의 시간은 미약한 첫걸음이었지만 미비한 발걸음을 통해 시작한 마음수련의 끝은 창대하리라 믿는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거센 태풍을 발생시키는 ‘나비효과’의 현상처럼 인생의 변혁이라는 거센 태풍을 불러일으킬 1과정 수련생활의 힘찬 날갯짓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번 과정은 1과정보다 확실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면서 1과정보다도 꼼꼼히 긁어주는 감이 있어 마음빼기가 잘되는 것 같아 너무 좋은 한 주가 된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에 대해 많이 내려놓고 남을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으며 긍정적이고 활달한 마음이 자주 들고 감사한 마음이 나도 모르게 자꾸 들어서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확실하게 든다.
저는 명상을 하면서 제 마음속에 있는 허상들을 버리면서 마음의 후련함과 자유를 느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계속해서 제 인생을 돌아보니 스스로의 이기적인 모습과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부모님, 친구들, 지인들)의 입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종교적인 부분에서 마음의 걸림돌이 많았는데 버리는 과정을 통해 종교생활을 하면서 저의 문제들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니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는 나 자신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람들 대할 때 더 진솔하게 대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일주일의 기간, 정말 짧은 기간 동안 나 자신을 더욱 돌아보고 자유롭게 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강의해주신 김도움님, 서도움님, 다른 분들은 성함을 모르지만 수고하고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 먹은 사진들을 버리고 나니 좀더 참을성 있게 된 것 같고, 상대의 입장을 잘 알게 된 것 같다. 수련한 뒤의 포만감, 평화, 기쁨들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인 것 같다. 좀더 자신에게 떳떳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이제는 화를 내기 전에 상대의 마을 좀더 잘 알아듣고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상대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달라진 것 같다.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도움님들의 열정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련을 해야할 것 같고 그렇게 마음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항상 부정적이었다. 매사에 의욕도 없고 미리 실패할 결과부터 예상하고 실행했었다.
항상 남들 눈치만 보다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고 그러한 내 인생을 답답해 했었다. 그랬던 내가 여기 마음수련에 와서 인생을 돌아보면서 항상 내 기준대로 이기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곳에 와서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다.
도움님도, 숙소도, 심지어 이곳에 있는 내 자신도 싫어졌다. 하지만 이곳에서 모든 것은 내가 찍어놓은 사진이고 그 사진 속에서 혼자 마음대로 생각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 사진 속에 있는 부정적인 사건 때문에 항상 남들 앞에서 나서는 것도 두려웠고 무서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관계에서도 항상 의심이 많아서 힘들었다. 그러한 내 자신이 마음을 빼면서 그것은 허상 속에 있는 가짜 세계고 있지도 않는 세계 속에 나 혼자 괴로워 하고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한 것을 빼다 보니까 나 자신도 달라짐을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도, 다른 사람이 나에게 다가 오더라도 거절했지만 이제는 자신 있게 다가가고 또한 인간관계 속에서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없어졌다.
사십여 년 살면서 항상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궁금함이 컸습니다. 그럴 때마다 노력하여 나의 정체성을 확고히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던 행동들이 결국 남들보다 더 많은 사진의 노예가 되어 살았다는 것을 깨친 것이 2과정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반성의 시간과 함께 우주의 몸과 마음이 되기 위해 이 수련을 끝까지 꼭 마칠 것이며 진심으로 이끌어주시는 도움님과 함께 힘이 되어준 도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수련을 알게 해준 그리고 함께 해준 남편에게도 고맙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