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나를 좀더 알게 되어서 좋았다.
화가 날 때도 있었고 억울할 때도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을 버리는 게 너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한 바퀴 두 바퀴 버려가는 나를 보며 뿌듯도 했다.
항상 불안하고 조급한 나였지만 이런 생각버리기를 하면서 조금은 여유있어지고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 거 같다. 또 규칙적이 생활을 하면서 수능이 끝나고 불규칙했던 생활을 반복했던 삶에서 벗어나 건강해지고 알찬 하루를 보냈었던 것 같다. 계속 앉아만 있어서 지루하고 자세가 불편했지만 이곳에서 알아가는 것과 깨닫는 것이 많아서 감수할 수 있었다.
내가 일주일을 여기서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은 다 부질없는 거였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마웠다.
내가 정말 사랑하고 인생에 의미를 가지고 함께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왔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어났습니다. 감정이나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내가 함께해온 그녀가 아닌 무엇인가에 갇혀버린 상태가 되어서 힘들어하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그 감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자 다양한 방법들 중에 하나로써 마음수련을 찾았으며 한번 경험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1주, 1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일단 와버렸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1주일의 수련(센터 2군데 들러서 대화를 나누며 마음수련의 필요성을 인지하였기에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도움에 감사합니다.)
명상이 좋다더라 얘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지만, 제대로 해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는 상태로 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의 억압과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왔습니다. 함께 수련원에 와서 명상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 새로웠으며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토요일 저녁, 메인센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펼쳐진 광경에 ‘여긴 뭐지?’ 새로운 세상 같은 느낌.
빼기 명상을 하는데 사람의 기억을 불러내는 뇌의 능력에 놀랬습니다. 기억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의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반복된 학습의 효과로써 명상이 익숙해지기 시작하였고 ‘나’라는 의식이 정말 강하고 집념이 강한 ‘나’임을 마주하고 또 마주하면서 버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하면 할수록 머리가 이해하고 마음이 따라가다 보니 ‘나’의 강한 의지와 집념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럴수록 마음이 더욱 평온해지며 걱정이 사라짐을 경험하였고, 현재 지금에 더 집중하며 사랑하는 사람 또한 함께 그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함께하는 수련의 즐거움과 효과에 감사합니다.
필요해 의해 시작한 것이지만 원함으로 이어나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왜 ‘빼기’가 필요한지, 마음을 비우고 나면 편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왔는지, 나 스스로를 혹은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홀대하고 가혹하게 대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빼기 명상을 하며 진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만든 허상세계가 아니라 진짜 세상에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졌다.
마음을 버리기 시작해 머리와 마음이 가벼워지고 홀가분해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기쁘다.
계속 마음 빼기를 할 생각이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든지, 마음빼기 명상을 하고 나면 얼마나 후련해지는지 소개시켜주고 싶다.
눈에 띄게 특별하게 나타난 마음의 변화로는, 처음에는 내가 부모님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이 여기 와서 꼭 변하셨으면 싶었다. 하지만 마음버리기를 하고 나니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님 본인을 위해서 지금 내가 느낀 기분 좋음을 느끼시고 행복과 여유를 찾을 수 있게 오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어졌다.
이 마음이 든 순간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많은 것이 변했구나를 느낄 수 있었고 이제야 시작하는 단계지만 무엇을 하게 되든 힘들지 않을 수는 있을 것 같다.
한 10년 동안 힘든 일을 겪는 동안 마음의 병이 몸으로 나타났다.
너무나도 맞지 않는 시댁 식구들과 갈등. 남편과 같이 한 사업. 깨져버린 신뢰 등.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고 외로웠다. 교회 가서 기도도 하고 상담도 받고 친한 친구한테 얘기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았다.
날이 갈수록 내 마음은 우울하고 황폐해갔다.
겉모습은 밝은 에너지가 넘치며 항상 웃고 다니다 보니 내 자신과의 괴리감이 생겨서 더 우울해져 갔다. 갱년기가 다 되어가서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걱정이 되었다.
2년 전에 내 상태가 공황장애 상태라는 것을 알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 한 4개월 먹는 동안 잠만 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내 의지로 약을 끊고 이겨낼려고 노력하였다. 지금은 비행기, 지하철을 타도 괜찮다. 힘듦이 많이 사라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 이 시점에서 과거에 지인에게 들은 ‘마음수련’이 생각났다.
원체 의심 많고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다 보니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의구심이 들었다.
나를 내려놓고 비울 준비를 해서인지 지금 이 시간 내 마음은 많이 비워졌다. 내가 굳이 용서하지 않아도 이해할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힘든 수련기간의 막바지에서 좀더 힘내서 내 자신을 비워보자.
PS. 서도움님의 상담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지면을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저는 평범한 중학생이고, 중학교를 다니며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도 지내며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봄방학이라 시간이 되고 지역에서는 잠깐씩밖에 수련을 못해서 1주일 동안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1과정을 들어오게 되었는데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내 안에 있던 스트레스, 사진을 다 버렸습니다.
첫날에 같이 수련하게 될 여러 분들을 보았고 눈이 마주쳐도 그냥 눈 인사만 하는 정도였습니다.
하루하루지나고 빼기 명상 수련을 하면서 복도를 오고가면서 이제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인사도 하고 가벼운 이야기도 나누고 테이블에 간식도 함께 먹으며 첫날과는 비교가 안되게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또 같이 수련하는 분들이 첫날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게시다가 하루만 지나도 점점 웃음꽃이 얼굴에 피며 다들 더 멋지고 예뻐지신 것 같습니다. 체조를 할 때도 조금씩만 움직이며 하시다가 이제는 무대 위로도 올라가시고 훨씬 적극적이신 것 같다고 항상 느낍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친구관계에 있어서도 힘든 점이 없잖아 있었는데 모두 가짜인 사진이고 그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니 훨씬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신다면 안 하실 분들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수련하며 도와주신 도움님들, 같이 수련하며 지냈던 수련생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맨 첫 줄에 적었던 ‘나름대로 행복하다’ 라는 것은 의미 없는 행복이었고 앞으로는 여기서 일주일동안 하며 따라온 즐거움, 진짜 행복을 위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인센터에는 주말에 지역센터에는 틈틈이 시간을 내서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상센터, 템플스테이 등 여러 곳을 다녀 봤는데 이곳은 정말 대단한 곳이다.
힐링 삼아 1주일 예정으로 왔는데 2주를 마치니 3주차가 궁금하고 2시간 단위로 달라지는 내 마음속을 보고 주저 없이 3주차를 신청하였다.
변해가는 나의 마음상태와 속고, 착각 속에 살던 지난날들이 많은 것을 나를 돌이켜 보낸 시간이었다.
잘 짜여진 강의내용과 도움님들의 정성 어린 가르침들이 감동스럽다. 그 열과 성의에 묻혀 수련생들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에 내 자신 스스로 몸을 추슬러진다.
착각 속에 살아온 지난 세월이 후회스러워 마음수련을 끝까지 해 보고픈 마음에 ‘인간 완성을 하려고 하느냐’하는 도움님의 물음에 주저 없이 완성해보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종교적인 취향이나 상업적이지 않아 더욱 믿음이 간다.
어지럽고 갈등 많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좋은 지도가 될 거라 믿는다.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오늘에야 이 마음수련 공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 수련은 제가 현재까지 봐 왔던 어떤 공부보다 가장 우주와 하나가 되는 공부였습니다. 거기다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공부입니다.
처음에 이 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같이 사는 친구 꼴을 보기 싫어서입니다. 저녁 9시-11시 시간을 명상하러 오면 친구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고 싸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대만에서 심리상담을 해주는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평생 나 자신을 계발하고 증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저의 최대의 보석입니다. 부모님들은 항상 싸워오셨고 그래서 그런지 저는 많은 종교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마음수련을 만나고부터 더욱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음수련 명상은 사람들이 서로의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닌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가장 부유해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주 마음으로 이렇게 큰 에너지를 전세계 사람에게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수련을 찾게 된 계기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삶의 위기를 겪고 우울한 상태에서 삶을 사는 게 별 의미 없이 느껴졌다. 삶에서 기쁨을 얻고 싶었다.
논산 메인센터에 와서 벌써 일주일째.
오늘은 금요일. 일주일간의 명상이 어떤 변화를 낳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 상태였다. 일주일 동안 삶을 돌아보면서 삶과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만족했었지. 그런데 명상이 계속될수록 일직선으로 기분이 좋아지지 않았으며 사이클을 그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어떤 날은 수련이 잘 되는 듯했지만 그 다음 순간 다시 떨어졌다는 좌절감, 혹은 삶을 정말 잘못 살았구나 하는 후회가 엄습하기도 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나는 우주가 진짜 나라는 확신을 얻지 못해 좌절했었다.
그런데 포기하고 일어서서 화장실 가는 순간. 감자기 무슨 변화를 느꼈다. 아 하나구나.
이러한 명상 체험이 일으킨 변화는 마음의 차원에서였다. 해석하고 들어오는 자극을 이해하는 마음 자체가 허상이구나 하는 깨달음은 사진이라는 허상세계를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무거웠던 몸과 마음이 떨어져 나가면서 기쁘게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죽음과의 대면을 통해 삶을 다시 살 수 있게 해준 마음수련에 고마움을 느낀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했던 모든 행동이 진짜의 내가 아닌 과거의 경험(사진)을 바탕으로 나오는 행동임을 알게 되었다.
아직 확실하게 마음으로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삶은 우주(넒은)마음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다라는 개념으로 자유롭고 타인의 행동을 폭넓게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 아무 것도 모르고 왔지만 도우미분들의 열정적인 가족과 같은 도움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사실 아직 지역센터 등을 통해 계속 공부를 할지 100% 정하지 못했지만 하여간 시간이 나는 대로 마음수련을 계속 하고 싶다.
감사를 드립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반드시 넓은 우주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해봅니다.”
처음엔 이 마음수련의 수련 과정이 어떤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일으켜줄지 궁금해 신청을 하게 되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재밌고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수련 과정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에는 처음엔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하지만 갈수록 그 수련과정 자체를 따라가지 않고 나도 모르게 자기만의 방법으로 바꿔서 한다든지 중간에 다른 생각이 나거나 멍때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졌고 제일 큰 문제점은 수행 도중 이것이 맞는 방법인지 된다 안된다 라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행이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그런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끝까지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