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고3이 무슨 명상이냐

2017.01.03강경*/19세 / 1과정 / 충남 천안 마음수련

고모의 추천으로 마음수련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1주일 동안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고3이 무슨 명상이냐며 싫어했지만 수련을 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얻게 되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감, 두려움,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함이 있었지만 여기에서 마음에 대한 확실한 정의와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잡생각들과 과거에 대한 미련, 후회 같은 부정적인 마음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앞으로 수험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나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

1과정 통과하는 데 9개월이 걸려서

2016.12.28박병*/52세 / 2과정 / 경기도 일산

작년 9월에 마음수련 입문 후 1과정 통과하는 데 지역센터에서 9개월이 걸려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띄엄띄엄 하면서 끈을 놓지 않는 게 대단하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번 2과정 집중 1주일 수련을 하면서 그 동안 놓지 않고 조금씩이나마 이어간 것이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2과정 메인센터에서 명상을 통해서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 직장 상사, 지난 친구들 등과 마음에 남아 있던 응어리진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감정이었는지 알아가지는 과정들이 놀라웠고, 방법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특히 나도 몰랐던 기억 저편에 있던 5살쯤의 어릴 대 아들과의 일에 대한 상을 발견하고, 그때의 그 상이 의외로 크게 남아있어 놀랐고, 아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에 나도 모르게 울적한 느낌이었다. 그 이후 아들에 대한 몇 가지 나도 간과하고 있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 상들을 없애버리니 가슴 속에 나도 뭔지 모르게 남아 있던 응어리가 풀렸다.

내일 아들 만나면, 아들 5살 때 일에 대해 사과해야겠다. 근데 아들녀석이 기억할지 모르겠다.

더보기 ∨

‘마음수련이 무엇인지 확인은 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2016.12.28홍기*/26세 / 2과정 / 광주광역시

2단계를 메인센터에서 한다는 것. 처음에 많은 의문심이 들었습니다. 와서 무엇을 얻고 가는지, 왜 지역에서 하고 있는데 여기까지 와야 하는지에 대한 것 말입니다. 그래도 해보자. 무엇인지 확인은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난 주 토요일부터 이곳 메인센터에 와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지역에서 여기까지 온 만큼 무엇인가는 확실이 얻고 가자는 마음과 욕심을 가지고 임하였지만 이곳의 강사님은 정 반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버리는 것에, 마음을 지우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입니다.

1과정을 할 때도 무언가를 기대하고 임했고 약간이지만 평온한 느낌을 받았기에 어느 정도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왔던 저는 약간의 혼란이 왔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는 게 없고, 내가 날 바꾸려는 시도조차 해본 적이 없는 저는 이 곳의 방법에 신뢰를 하자고 마음을 먹고 하나하나 없애갔습니다.
삶을 돌아보는데 1바퀴 2바퀴, 10바퀴가 넘어가면서 자신을 비운다는 것이 쉬운 게 아님을 점차 알아갔습니다. 무엇 하나만 버리면 되겠지라는 생각. 약간만 버린다면 모든 게 일사천리로 흘러갈거란 생각도 모두 허상이니 다 버려야 된다는 것을요.

게다가 처음엔 잘 버려졌기 때문에 1과정 했던 것처럼 하면 슬슬 떠오르는 게 없을 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그 때가 넘어가니 나오는 감정이 더 많아지고 끝날 때가지 끝도 없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에 가짜가 하나씩 없어지니까 오히려 마음은 더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고 심지어 쾌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런데도 이 기쁜 기분조차도 버리는 게 잘 하고 있는 것이라 하니 이 수련은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과정이 3,4,5,6,7 과정이 있는데 끝까지 해볼 생각이며 잘 된다고 행복해하지도, 못한다고 우울해지지도 않을 것이며 모든 것을 마음 없이 대할 수 있는 그때까지 수련할 것입니다.

더보기 ∨

앞으로 후회 없는 人生 마무리를 해야겠다

2016.12.28최종*/63세 / 2과정 / 울산 언양

입교 시에는 등 떠밀려 들어왔으나 마음수련 마치는 즈음 뒤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 人生의 반성의 계기가 되어 앞으로 후회 없는 人生 마무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과정을 마치고 완성이 될 때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계속 받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자식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들에게도 인성교육을 위해서 마음수련이 꼭 필요하며, 전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좋은 마음수련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보기 ∨

투덜대던 내 모습에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2016.12.28최태*/35세 / 2과정 / 서울 여의도센터

“오직 감사합니다!”
어떤 스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는데 이 말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명상을 하고 눈을 떴을 때 태어나 처음으로 의자, 방석, 칠판, 선풍기, 그리고 과자 껍데기까지 감사함을 느끼고 이 방법에 무한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역센터에서 1과정을 마치고 확인을 받은 후에도 세상에 대한 감사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곳에 들어올 때까지 회사에 1주일이나 휴가를 내고 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 그만큼 투자할 거치가 있나 이리저리 재고 있었던 내 모습, 여기까지 와서 뭐 하는 짓이냐며 투덜대던 내 모습에 너무나도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태어나 지금껏 내 성공만을 위해 달려왔고 나 잘되는 게 부모님 잘 되는 거라 부모님, 동생들의 고통을 외면해왔고 주변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예민하게 대하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내가 고통 속에 살았던 이유가, 그 오랜 기간 날 괴롭혔던 방해요소들이 모두 내가 만든 사진임을 알고 모두 내 탓임을 알고 깊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인생 가장 큰 값진 경험을 하게 해준 이 방법에 감사하고 끝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이 공부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 방법이 아니었으면 눈뜨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

집착과 욕심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6.12.28오순*/56세 / 1과정 / 대구중구

느낀점: 평소 우주라는 의미가 황당한 상상할 수 없는 단어로만 생각하였는데 그 실체를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알 수 있게 프로그램 설명을 잘 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내 자신을 깊게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변화된 점: 내 자신을 잘 알게 되었으며 집착과 욕심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보기 ∨

마음이 마냥 즐겁고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의 장점이 눈에 막 띈다

2016.12.28하남*/44세 / 2과정 / 부산

다른 심성 수련 연수를 통하여 내가 가진 집착 미련을 ‘탁’ 내려놓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일상 생활로 돌아가 지내면서 집착을 버리고 살지는 못하였다. 이 경험 때문에 마음수련에서 내 생각을 떠올려 버리는 것이 그럭저럭 잘 되었다.

정신없이 버리면서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인간이었는지 감사함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는지 어느 순간 마음으로 알게 되었다. 나자신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어 좋다.

그 후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일단 2과정을 이어갔다. 고집 세고 열등감투성이, 자존심 강하고 잘난 척 온갖 폼을 재고 살았던 나의 밑바닥을 보았다. 몹시 부끄러웠지만 들키고 나니 가슴 속이 후련하고 나를 내려놓을 수가 있었다.

모든 것을 쉽게 버릴 수 있었지만 끝까지 미련 떨며 찰싹 달라붙어 나를 괴롭힌 것이 그래도 앞으로 잘 살아보고자 하는 나의 욕심이었다. 이 마음마저 내려놓으니 비로소 잘 버릴 수 있었고 우주와 하나가 될 수 있었다.
마음이 마냥 즐겁고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의 장점이 막 막 눈에 띄어 감사하다.

더보기 ∨

매 순간 나를 버리게 해주는 방법

2016.12.28박진*/49세 / 6과정 / 충남서산

다시 마음수련을 통해 확연히 본래 마음을 깨달으니 마음과 몸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내가 인간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며 하찮음에도 버리지 못한 것을 정말 후회합니다.

매 순간 나를 버리고 나의 마음 세계, 나의 추잡함, 나의 악행, 나의 욕심, 모든 것을 버리게 해주는 방법에 감사드립니다.
도와주시는 도움님, 수습도움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

정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간다

2016.12.18연꽃 부엉*/62세 / 1과정 / 서울 테헤란

2016년 8월 어느날 지하철 벽면 포스터에서 명상에 대한 공개강좌가 눈에 띄었다.
내 나이 만 60세 정년을 맞이해오면서 점점 격해만 가던 감정표현에 항상 심경의 복잡함이 나를 흔들어 놓는다. 나름 정서장애가 생긴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었다.

내겐 남매가 있었다. 물론 남편도 함께한 4식구다. 늦은 결혼을 하면서 시작된 복잡하고 억울한 사연이 많고 많았지만 이젠 주변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신체적, 정신적 포화상태에 분화구가 이며 흔적이 나타나는 긴박함을 느껴보았다.

주변의 자녀 등 가족들이 무척 힘들었다는 생각을 하였다. 결론은 강한 집착 속에 모두를 내 틀에 묶어놓고 시도 때도 없는 변덕스런 맘에 이젠 나도 힘들었다.

우연한 계기지만 이제 대학생이 된 우리 딸에게 결정적으로 미안함이 들고 우연한 공개 강좌의 인연으로 필연인 된 마음수련 과정에 입문하면서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놀라움과 고마움으로 이젠 편안한 나를 안고 나의 가족에게 갈 수가 있을 것 같다.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이다.

다음 기회에 나름 힘들어했던 사람들에게 권유할 목표를 갖고 집으로 간다. 정말 기쁜 맘으로 간다.

더보기 ∨

100회를 하던 200회를 하던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2016.12.18강근*/49세 / 1과정 / 경기도 이천

올 한 해 아직 4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두 번의 퇴직이 발생하여 참담한 심정으로 이천 마음수련을 찾게 되었고 다시는 이런 것은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일주일 집중 코스로 메인센터를 찾게 되었다.

제대로 된 빼기를 하기 위해서는 40-50회 정도를 빼야 한다는 말에 급 부담을 느꼈지만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100회를 하던 200회를 하던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임하게 되었다. 빼기 명상을 하면서 산 삶의 기억을 반복하며 빼는 것이 지겹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매번 그동안 생각지도 않았던 기억들이 올라오고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이름도 보이고 생각이 나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빼기를 하면 할수록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더해감을 느낄 수 있었고 순간순간 울컥 울컥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49년간의 인생이었지만 모든 것이 내 탓으로 인해 생긴 오해의 연속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우주의 원리도 차츰차츰 마음에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반대와 오해를 받으면서 어렵게 왔지만 절심함과 절박한 심정으로 현재 나를 퇴직으로 내몰았던 내 마음의 상태를 완전히 우주의 상태로 만들어 남은 50년의 인생을 내 마누라와 내 아이,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과 즐겁게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 것이다.

더보기 ∨

Share on FacebookTweet about this on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