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에 마음수련이란 곳이 단순히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인 줄 알았다.
수련하기 전, 나는 수많은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있었다.
겹겹이 쓰고 있는 가면에 내 자신에 대한 회의와 역겨움에 고통 받으면서도,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할까란 두려움과 가면이 주는 순간의 쾌락을 포기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명상을 통해 가면을 벗겨내고, 마음을 버려보니 더 편하고 행복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휴대폰을 반납하고 시작한 수련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게 하고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바삐 돌아가는 일정이라 그런지 집, 남편, 아들 생각 근 1주일동안 하지 않은듯합니다.
세상으로부터의 자유를 제대로 느끼고, 만끽하고, 남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나한테만 집중한 이 시간이 참으로 새로웠습니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우주가 본래의 나임을 안 순간 가슴에서 표현 못할 펑 뚫리는 느낌, 깜깜한 세상에서 빛을 만났듯 기뻤습니다.
이 느낌이 빡빡한 일주일에 보상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일정도 마무리 잘하고, 돌아가서도 꾸준히 수련 정진해야겠다 다짐합니다.
마음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고 싶어 무작정 1주일 등록하여 지내보기로 마음먹고 메인센터를 방문하였다.
마음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 그런지 한번에 마음에 대해 알고 나니 답답함이 사라졌고, 지금까지 마음은 부정적인 것이 있으면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삶에 행복을 누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살면서 자신이 찍어놓은 마음의 사진을 버리는 것이 얽매여 사는 삶을 행복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것을 알고 가슴이 뛰었다.
앞으로 지금까지 계속 마음에 찍어 쌓아 놓은 사진을 계속 버리는 습관을 가짐으로서 삶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이 함께 생성된다.
일부러라도 시간을 만들어 계속 수련하여 우주의 마음과 행복을 누리고 싶다.
내 자신의 겉모습은 그대로인데 생각과 마음을 빼내니 세상이 좀 다르게 보인다는 게 신기했다. 내 모습을 들여다보니 창피하고, 부끄럽고, 낯 뜨거웠다.
나 자신을 왜 사랑하지 못했는지 알았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잘 버려지지 않는 마음이 있지만 아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힘내서 끝까지 해보겠다.
마음, 몸이 지치고 무겁고 호흡곤란을 느낀 상태에서 입소를 하였습니다.
토, 일은 변화를 못 느끼고 계속 답답하였고, 도움이 안 될 거 같아 그냥 가야하나 생각도 하였는데 계속 마음을 버리다보니 월요일에 좀 서광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막혀있더니 화요일에 또 한 번 시원하게 버려지더니 점점 우주마음이 알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일에 나의 본성을 알았고, 마음, 몸이 지쳐 들어왔는데 마음을 버리니 저절로 몸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가며 처음엔 저한테 갇혀있던 의식이 확장되어 우주마음에서 바라보면…
이해 안 될 게 없고, 힘들어할 것도 없겠습니다.
상대나 나나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내가 바라는 점 또한 상대편도 똑같이 바라는 거 같습니다.
잔잔한 마음이 퍼져 안정되며 감사함이 전해졌습니다.
도움님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처음 마음수련에 오게 된 것은 내 의지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왕 온 것 열심히 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움님이 안내하는 대로만 했다.
난생 처음해본 명상이었지만 새벽까지 수련도 해보는 둥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나는 굉장히 소심했고, 좌절감에 휩싸여 누가 봐도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빼기를 하고난 후 먼저 인사를 걸고, 사람들과 어울려 말도 하고, 웃기도 하는 나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많은 게 부족하지만 빼기 수련을 알게 됐음에 감사하고 나를 이곳에 오게 한 나의 가족과 나에게 감사하고 또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 도와주신 도움님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작년 병가로 인해 마음치료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집근처에 마음수련이란 곳을 알게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천안두정센터를 방문하여 도움님과 상담을 하면서 어느 곳에서의 상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진심을 느끼게 되어 지역센터에서의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쌓여갔던 스트레스로 인해 가슴통증을 느껴 여러 병원 치료도 받아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마음수련 1과정을 통해 가슴통증이 완화되고, 나를 돌아보며 엄마와의 사이도 좋아지고, 나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며 저를 변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감사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세상 때문에 내가 제대로 못 살았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마음을 계속 버리다보니 내가 얼마나 거만해있었는지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계속 버리다보니 나를 있게 한 세상의 조건들이 너무나 감사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 이 곳에서 마음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끝까지 수련해서 가짜마음의 나로부터 빨리 벗어나고 싶다.
지금 현재 내가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이 살아오면서 내가 마음으로 찍어놓은 사진들을 토대로 나오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상처를 받았던 인연을 떠올리기 싫어도 생각나게 되면 내가 해줬다고 생각하는 만큼의 원망과 상처로 괴로워했는데 상대에 대한 나의 마음을 버리다 보니깐 일체의 내가 괴로워했던 그 마음들이 버리면 없어지는 마음임을 알게 되는 순간 너무나 기뻤다.
인연들에 내가 마음이 있어 상대나 나나 힘들었던 것이었다. 현재 고통 받고 있는 이유와 원인도 여기 빼기명상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 평생의 벗어나고자 했었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도 여기 마음수련 빼기 명상에 있었다. 너무 너무 이 방법에 감사합니다.
처음 메인센터에 와서 수련을 했을 때는 명상을 처음 해보는 거라서 낯설기도 하고, 의심도 생겼다. 토, 일요일을 거의 졸면서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음을 바꾸어 먹으니 그때부터 조금씩 마음이 버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돌아온 내 삶을 돌아보면서 억지로 잊고 살고 있던 기억도 있었다. 그런 기억들에 대한 마음들까지 다 버리니 목요일쯤, 나의 본성을 알 수 있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말 후련했다. 마음수련 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