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을 하면서 좋아진 점이 두개 있다.
1. 화를 덜 낼 수 있다.
2. 동생하고 많이 안 싸워도 된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는 게 정말 맞는지 어쩐지 모든 과정이 어렵다고 느꼈는데, 도움님 말씀에 귀와 마음을 열고 열심히 기억만 떠올렸을 뿐인데, 하루 이틀 뭔가 다른 걸 알아가면서 주변이 의식되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느낌이 들었고 몸도 가벼워지고 눈이 한꺼풀 벗겨진 것처럼 사물을 보는 눈이 다른 것 같고 수련의 모든 과정에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하기만 하면서 살았던 시간들이 많음을 알았고, 무거운 짐을 하나 가득 짊어지고 살고 있음을 알았고, 빼기로 하면서 어깨의 삶의 무게가 가벼워진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나를. 내게. 왜라는 질문 속에 살았는데 그래서. 그렇구나 라는 긍정의 답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잘못이 아닌 모든 것이 나의 자존심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됨에 감사합니다.
1. 느낌점 :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시작하였으나 가짜 자기의 사진(마음) 빼기를 하니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도 부정적 사진은 절대로 찍지 말고 긍정적 사진만 찍고 살아야겠다고 느꼈음.
2. 변화점 : 앞으로 살아가면서 체득해야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마음먹고 있음
3. 기타 : 인간의 인성 함양에 이처럼 훌륭한 방법에 감사하며 불철주야 성심으로 수련에 헌신하시는 관계자님께도 감사합니다. 마음수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삶 자체가 무의미하고 슬픔 속에서 살았습니다. 수련하면서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사람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가 있었고 더하기만 하는 내 인생, 빼기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수련을 하기 전에는 인생이 의미도 뜻도 없는 삶의 연속 속에서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며 알 수도 없는 답답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4과정 마음수련을 하면서 마음이 편하여지고 망상, 망념이 줄어들어감에 감사하였다.
그리고 5~7과정을 거치면서 본래의 마음과 하나 되어 삶속에 갇히지 않는 참마음으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자체가 신기했다. 마음수련은 한 점 오차 없는 정확한 목표 지점을 가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관념과 습관 일체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을 보며, 마음을 내어 끝까지 정진해야 함을 각성할 때가 많다. 남아 있는 모든 마음과 습관을 다 몰아내고 싶다.
약 30년의 세월동안 자존심, 욕심, 고집덩어리의 첩첩산중을 헤매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불빛이 보여 불빛따라 4주간 천천히 걸어서 첩첩산중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고삐의 끈을 늦추지 않고 안내해주신 도움님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제 때 감옥살이(3.1운동)을 하신 어느 할머니께서 어떤 감옥보다 마음의 감옥이 가장 힘들었고 8.15해방보다 더 큰 기쁨이 마음의 해방이었다고 했답니다. 100세를 넘어서 마음수련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 끝까지 매진하겠습니다. 2과정 수련 후(짧은 4주 임에도) 마음의 동요가 쉽게 일어나지 않아서 많이 고요하고 편안해졌습니다.
대학 졸업 후 한 직장을 꾸준히 24년을 근무했다. 나름 성과 있는 삶이였다고 자위했으나(인정) 주위에 적들도 있었다. 성공하기 위해선 역량부족한 직원은 회사에서 이탈해줘야 한다는 맘이 강했기에 공과 사의 시시비비를 가렸다. 큰 애가 경기도 인근 국립대학에 갔을 때 지인들에게 상위대학에 진학했노라 거짓말을 보태버렸다.
아이가 정정해달라는 강한 욕구에 스스로가 아이를 창피해하고 있었다는 거, 순간 소심해져가는 큰아이가 되어갔고 둘째아인 명문자사고에 진학했으나 상위그룹에 들어가지 못한 스트레스로 새벽녘 머리를 찧는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난 늘 최선을 다했고, 그네들을 위해 희생했노라 자만했으며 희생을 기꺼이 감수했노라 했던 가짜의 마음이 여지없이 깨져버렸다.
나는 가해자였던 것이다. 직장에선 본성을 보기 전에 물질이 준하는 성과에 목숨줄을 흔들었고, 가정에선 지방대를 나온 나의 열등의식을 아이들에게 투영했던 것이다. 그랬기에 늘 채우려했고 보태려했고 왜 그다지도 허기졌는지도~ 우주는 내가 찾아서 가는 게 아니라 철저히 나를 버려야만 우주의 존재가 드러난다는 거
나 자신을 철저히 무시하고 버려야 하는 거~ 과거의 흔적을 진실인 양, 미래를 미리 예단하는 가짜 삶이 이젠 버거워질 것 같다.
마음수련을 적극 권한 남편에게 ‘사랑한다’ 얘기하고 싶고, 온 힘과 정열을 보태어 우주의 맘을 역설했던 우리의 도움 선생님들께 당신은 정말 향기 나는 멋진 사람였고, 잊지 못할 향기 나는 人이라고 자랑하고 싶다.
수련 중 알게 된 나의 마음세계는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마음이다. 이런 마음으로 30년 넘게 착한 척 바른 척하며 살아왔던 내가 너무 가증스럽고 깨끗한 우주마음이 간절해졌다. 조금씩 마음이 빠지면서 점점 가벼워지고 번뇌가 없어지고 본래의 우주마음을 알게 되어 희망적이다. 더러운 마음을 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1과정은 우주가 나임을 아는 단계라고 했다. 사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그게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1과정 복습을 시작했다. 산 삶을 내가 모르고 있었던 부분까지도, 심지어 까먹거나 신경 쓰지 않고 있던 것 하나하나까지 세세히 나온다는 것도 신기했다.
이것을 통해 정말이지 인간이라는 존재는 자신도 모르게 사진을 찍으며 그 찍힌 사진이 짐이 되어 힘들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이 사진들을 다 버리고 여태까지의 나를 다 버려야 내가 우주마음으로 살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인간이 원래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이 말이구나, 알게 되었다. 내 마음에 쌓아 놓은 가짜를 정말 다 버려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마음의 사진들을 버리면서 알게 된 또 다른 점은 여태까지 나는 내 마음 속에서 살았고 내 마음 사진의 조종 속에 살았다는 것이다.
내 마음세계의 사진대로 세상을 보았다. 그런데 그 사진들을 다 버려보니 세상이 다르게 보였고 같은 조건이 와도 사진대로 보지 않아 더 자유롭고 있는 그대로 상대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