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조금씩 알게 되는 나, 그리고 내 마음

2015.07.12김세*/ 41세 / 1과정 / 부산

처음에는 답답한 나의 마음을 알지 못해서 왜? 나는 나를 잘 알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고 나도 생각지 못한 생각들이 끝도 없이 일어나는 고통을 해소해 보고자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조금씩 알게 되는 나의 마음과 인간이 왜 사는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의문도 풀리면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저에 모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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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받은 기쁨과 고통의 원인이 이거였구나!

2015.07.12어떤여*/ 20세 / 1과정 / 구의

수능 끝나고 두 달간 잉여로움의 절정을 누리던 나를 엄마가 수련원으로 질질 끌어 집어넣었을 때, 수련이고 1과정이고 가서 살이나 빠지면 그나마 보람차겠지, 하고 별 생각 없이 입소했다. 그런데 세상에, 첫날부터 고3같은 수련생활이 시작됐다.
밥 먹고 몸 좀 움직이고 꼼짝없이 앉아서 머리 쓰고 자고 먹고 앉아서 머리 돌리고… 초반엔 아주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러다가 한 셋째 날이었나? 수련을 하다가 쿵!!! 하고 깨달아진 게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나를 위한 내 세상에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로지 내 두 눈을 통해 보아진 걸 세계라고 여겼다.

세상의 중심에는 내가 서 있어야 하는데, 나의 세계에서조차 나는 중심이 아니었고, 최고가 아니었다. 인생을 둘러보니 내가 진짜로 ‘타인’을 위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다는 걸 알았다. 수 시간 봉사 활동을 한 것도 나를 위해서였고 하물며 친구에게 먹을 것을 나눠준 것도 나의 이미지를 위해서였다. 내 세계에서 나는 최고여야 했기에 나를 한없이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 놨다. 내가 살면서 받은 기쁨과 고통의 원인은 다 이것이었다.

그게 가장 큰 깨달음이었다. 진짜세계와 나의 세계를 분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 계속 앉아서 수련만 하긴 하는데, 뭐가 달라진 게 있나? 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침·점심·저녁 시간 그 찰나의 시간에 내가 전과 다르다고 느낀 때가 종종 생기기 시작했다.

사실, 불쑥불쑥 두려움이 덮쳐올 때도 있다. 잘 수련하다가도 갑자기 가짜세계가 다 진짜다, 다 진짜였다, 달라지는 건 없다, 앞으로도 계속 상처받을 거다, 하고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도 한다. 마치 이 수련을 시작도 하지 않았던 상태로 되돌아가기도 해서 괴롭기도 했다. 부디 이 들쭉날쭉한 마음이 1과정만의 한계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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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절망적인 마음에서 빠져나와

2015.07.12이하*/ 29세 / 1과정 / 부산 수영구

항상 비정상이라 자신을 정의하고, 살면서 단 한순간도 행복하다 생각한 적이 없고,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었다. 9년 전 마음수련을 제 발로 찾아갔을 때 좋은 방법이란 걸 알았지만 9년 만에 다시 찾았을 때는 이미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태였고, 직관적으로 마음수련의 위력은 알았지만 마음수련을 하면서도 나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방황을 많이 하고 나아진 점도 많지만 무엇보다 기쁜 점은 내 뿌리 깊은 절망적인 마음 상태를 누군가와 이야기하며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냥 여기까지 해보니 정말로 내가 한 건 하나도 없음이 느껴지고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는 곳이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나를 키워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도록 나도 내가 받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 누군가를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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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나를 본 적도 산 적도 없었구나

2015.07.12은도리*/ 42세 / 1과정 / 경기도 부천

스스로 착한 일도 많이 하고 정도 많고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수련을 하면서 버리다 보니 굉장히 오만하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음을 깨달았다. 제대로 삶을 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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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쉬워지고 편안해지고

2015.07.02*/ 47세 / 1과정 / 부산 양정센터

4년 전 처음 수련을 시작하였으나 마음이 너무 쫓기어 잘하지 못한 마음이 늘 남아 있었다. 삶이 계속되었으나 무언지 모를 고단함이 마음에 남아 늘 나를 괴롭혔다. 마음을 내어 다시 4년 만에 찾아가야겠다 마음먹고 다시 온 메인센터의 1과정은 처음 하는 마음수련처럼 낯설고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하루하루 수련을 거듭하면서 올라오는 마음들이 너무나 많음에 놀라웠다. 하면 할수록 수련이 한껏 쉬어지고 이제는 마음이 많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강의 시간에 수없이 들어왔던 가짜인 내가 정말 가짜임을 알고 사진세계(내 마음세계)에 평생을 갇혀 살아온 나를, 수련을 계속함으로써 우주의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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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만 살아오다 한 숨 돌릴 수 있는 계기

2015.07.02이선*/44세 / 1과정 / 경기 용인

십여 년 전 들었던 과정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었다는 느낌으로 보편화,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하시고 계신 점 감사하게 생각하며 변화된 점으로는 서둘러 바삐만 살아온 저에게 한 숨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며 시간이 허락된다면 반드시 시간을 내어 마지막 교육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졌습니다.
또한 논산메인센터에 못 올 경우에도 지역센터를 이용한 수련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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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났다하며 사는 나의 못난 모습들이 보였다.

2015.07.02김기*/48세/1과정

각자의 사연과 무엇인가의 변화를 바라며 이곳에 왔고 육체의 피곤함을 덜어보고자 왔는데 꽉 찬 일주일간의 마음수련시간표를 주시며 계속적으로 강의를 하는 내내 내 삶을 빼라는 말씀만 하신다. 처음에는 앉아있기도 힘들고 졸음만 오고, 이유도 모르겠고, 자꾸 빼라고 하니까 조금씩 시간도 많으니 해보자 했더니 내가 보이고 정말 세상에서 참 잘났다하며 사는 모양이 보였다. 애들에게 미안함과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들과 나의 못난 모습들이 보였다.
빼기를 하면서 더 많이 건강해진 것도 느낀다.
방법에 감사하며 그냥 열심히 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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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물질적으로 만신창이였던 나의 인생을 다독이는 시간

2015.07.02새벽산*/36세/1과정/울산

수련 들어오기 전에 매장을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센텀시티 등 6개까지 확장하면서 바쁘게 지내다가 계약 관계 소송, 투자처 부도 등으로 쫄딱 망해서 들어왔습니다.사업을 크게 해서 10년간 번 20억 가량을 다 날리고, 빚은 2억 가까이 추가로 잡혀 있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만신창이였습니다.

솔직히 오늘까지 6일째인데, 제가 스스로 만족할 만큼 잘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부도 후 극심한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인한 신경정신과 입원, 이혼 위기 후 와이프와 별거, 자식들과 떨어지는 것, 부모님 입원 등 여러 상처들을 아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우주임을 알고 나니 내 것을 고집하는 저의 태도에 대해 많이 느끼고, 온전히 우주마음이 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나를 버림과 나를 완전히 내려놓음으로써 변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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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어 막연히 왔었는데…

2015.07.02박희*/54세/1과정/경기 수원센터

마음이 힘들어 막연히 왔었는데…
의심 분별도 있었고 선생님들이 미울 때도 있었습니다.
근데 과정을 하고 보니 감사하고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사합니다.
아주 작은 깨우침이지만 감사 감사 거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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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2015.07.02익*/21세 / 1과정

수련하기 전에는 마음에 평온이 없는 듯 했는데 수련하고 보니까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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