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를 느끼면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 수련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조금 쉬고 싶기도 하고 고민들을 좀 잠시라도 내려놓으려고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마음빼기를 위해 살았던 내 삶을 쭉 끄집어내어 버렸습니다.
삶 속에서가 아니라 벗어나서 버려봅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상황들과 마주하기도 하면서 내던져보았습니다.
내가 나를 힘들게 했구나, 또 해결한다고 힘들였구나, 나만 옳다고 원망하면서 힘들어 했구나!
우주가 움직이는 대로 우주의 마음으로 맡기면서 흐르는 대로~
처음엔 되는 건지 마는 건지 힘들고 시간도 안가고 지루했는데 계속하면서 마음을 버리는 게 처음보다 훨씬 잘되고 빨리하며 잡생각도 예전보다 많이 안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올 때보다 마음이 편해지고 더 밝아진 것 같은 느낌이 되었다.
훈련과정이 집중을 많이 해야 했지만 마음 상태가 더 좋아지고 많이 알고 가게되어 온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부부관계가 좋지 않아 고민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오게 되었고 처음에는 갑갑함에 퇴소하려는 마음도 있었으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마음도 편안해지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지난세월을 지워나가는 과정 속에 모든 잘못이 나 자신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후로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는 삶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
가족과의 어려움, 이직으로 인한 새로운 회사에 대한 부담감.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 가운데서 마음수련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이직하기 전 쉬는 기간을 통해,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비록 1단계 마지막 관문인 깨우침을 얻지는 못했지만, 마음 빼기를 통해 심리적인 압박감과 부담감이 많이 줄어든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에 돌아가서 이렇게 합숙하며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또다시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역센터를 이용하여 꾸준히 수련은 꼭 하고 싶습니다. 저희와 같이 잠도 안주무시고, 수련에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처음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들에 익숙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차츰 용어에 익숙해지면서 과정을 따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올 때 마음이 복잡하고 머릿속이 뒤엉켜 있었는데 차츰 빼기를 하면서 내 마음속에 있는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생각들이 편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음수련 명상과정 속에서 시키는 방법대로 마음의 생각들을 빼어낼 때 마음속이 시원해지고 편안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올 때 얼굴이 매우 딱딱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얼굴이 많이 밝아지고 피부도 맑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매우 힘든 과정이었지만 도움을 주신 도우미 선생님들과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신 도움 선생님께 감사와 수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좀 더 배워서 인생의 힘든 마음의 고통의 짐을 덜고 배움의 과정을 통해 성장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저의 부정적인 과거 기억된 생각들이 지금 현재의 저를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약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견디어내고 다 버려서 더 긍정적인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단계를 마치고 자신만만 행복만땅으로 2단계 메인센터에서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더 행복하고 편할 거란 바람으로 시작, 토요일 첫 수업 저녁 대단한 각오로 앉아 열심히 수련에 임했다. 마치 도통한 사람의 마음으로… 아뿔싸… 일요일… 왜 그리 지겹고 잠이 쏟아지는지 도움님 말도 내 귀엔 완전 자장가 소리로 들리니…
월요일엔 또 짜증날 정도로 지겨운 소리처럼 들리더니, 화요일부터 그 소리가 나를 살리는 소리란 걸 알게 되어 참 좋았고 잠도 달아나면서 지겨워하고 일어나서 도망치고 싶어 하는 내가 점점 사라졌다.
나라는 게 없구나, 다 내 마음에서 일어난 나에 행동들, 느낌으로 세상을 살아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 내 탓이고 내 마음에서 일어난 세상을 내가 만들고 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를 발견하고 나니, 그리고 열심히 지우고 버리고 나니 짜증나는 것이 사라지고 무엇이든 다 받아들일 수 있는 큰마음이 생겼습니다.
인생을 반쯤 지나 돌아보면서 여태껏 더하기에 모든 것을 바쳐온 생활에서 처음으로 빼기라는 것을 하여본다. 인생에서 빼기는 후회라는 강박관념으로 달리는 말은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는 좌우명으로 달려온 세월에 회의를 느끼면서 세상에서 진정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살아오면 뼛속 깊이 박혀온 나의 교만함을 느끼고 앞으로 살아갈 길을 어렴풋이 보는 기회였다.
수련을 하면서 느낀 점은 처음에는 지루하고 졸려 이 수련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졸리고 재미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련하는 것이 재미있고,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처음에 왔던 것보다 자신감도 조금이라도 생기고 잠도 처음보다 졸지 않고 내 마음속이 편안하고 모두가 우주인 것을 느껴 재미있어 내 기분도 좋고, 내 마음속이 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능 끝나고 두 달간 잉여로움의 절정을 누리던 나를 엄마가 수련원으로 넣었을 때, 수련이고 1과정이고 가서 살이나 빠지면 그나마 보람차겠지, 하고 별 생각 없이 입소했다. 그런데 세상에, 첫날부터 고3같은 수련생활이 시작됐다.
밥 먹고 몸 좀 움직이고 꼼짝없이 앉아서 머리 쓰고 자고 먹고 앉아서 머리 돌리고… 초반엔 아주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러다가 한 셋째 날이었나? 수련을 하다가 쿵!!! 하고 깨달아진 게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나를 위한 내 세상에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로지 내 두 눈을 통해 보아진 걸 세계라고 여겼다.
세상의 중심에는 내가 서 있어야 하는데, 나의 세계에서조차 나는 중심이 아니었고, 최고가 아니었다. 인생을 둘러보니 내가 진짜로 ‘타인’을 위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다는 걸 알았다. 수 시간 봉사 활동을 한 것도 나를 위해서였고 하물며 친구에게 먹을 것을 나눠준 것도 나의 이미지를 위해서였다. 내 세계에서 나는 최고여야 했기에 나를 한없이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 놨다. 내가 살면서 받은 기쁨과 고통의 원인은 다 이것이었다.
그게 가장 큰 깨달음이었다. 진짜세계와 나의 세계를 분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 계속 앉아서 수련만 하긴 하는데, 뭐가 달라진 게 있나? 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침·점심·저녁 시간 그 찰나의 시간에 내가 전과 다르다고 느낀 때가 종종 생기기 시작했다.
사실, 불쑥불쑥 두려움이 덮쳐올 때도 있다. 잘 수련하다가도 갑자기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도 한다. 부디 이 들쭉날쭉한 마음이 1과정만의 한계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