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가족에 대해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했던 시간

2015.06.10*/ -세/ 1과정/ 경기도 안양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나는 비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희 신랑이 일단 해보면, 몸과 마음이 많이 가벼워질 거라고 꼬시는 바람에, 그냥 한번 와 보자 하는 생각으로 왔었는데, 일단 수련을 마치고 나니까 내가 진짜로 나의 상을 많이 높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저희 형제들 키울 때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그런 마음에 감사함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에 대하여 많이 회개(^^)했습니다. 제 주변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이 저로 인해서 일어났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가족에 대해서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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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프지 않은 나로 살 수 있겠지

2015.06.10한최*/ 37세 / 2과정 / 충북 청주

처음 마음수련을 하게 된 동기는 몸이 좋지 않아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모습을 뒤돌아보면서 정말 이제는 그런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픈 몸에 매여 사는 그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프니까 여러 가지 맘들이 저를 너무나도 힘들게 했습니다.

불안하고 무섭고, 이 맘으로 하루하루 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맘을 벗어던지고 싶어 수련을 시작했는데, 이젠 저만 알고 지내왔던 저를 모두 버리고 세상을 위해 살아보고 싶고, 살아야 한다는 맘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틀, 관념, 옳고 그름을 좀 더 버리려고 왔는데 이 시간이 정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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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와 음성도 의연하게 바뀐 것 같습니다

2015.06.10김명*/ 31세 / 2과정 / 부산

이러한 수련이 있다,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관심도 가지고 있었지만 좀처럼 삶과 가까워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제 스스로 인터넷 검색을 하며 마음수련 방법을 만났다는 것은 저의 인생에 있어서 분명히 큰 축복일 것입니다.

제발 이 수련을 통해 저의 성격이 긍정적으로 거듭나서 현재 이 마음가짐대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정말 어느 소설, 영화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뒤돌아보며 많이 놀라고 반성하며 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오르락내리락 인간마음이 많은 것 같은데 이곳에서 배운 대로 삶 속에 잘 활용하고 흡수하여 나와 인연이 된 많은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그리울 것 같아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아내와 아들 그리고 가족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말투와 음성이 차분해졌고 의연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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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내 생각 속에는 답이 없었다

2015.06.10기*/ 44세 / 2과정 / 경북

일상에서 사람들을 접하다 보면 성격이 불같은 사람도 있고, 자기주장이 틀리더라도 굽힐 줄 모르는 사람도 있고,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독설을 내뿜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들을 보면서 상황별로 나의 성격과 마음을 대조해보면 나는 모든 사람들을 다 관대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라고 또 그렇게 실행할 수 있다는 확신까지 한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통해서 들여다본 나의 본마음은 옹졸하기 짝이 없다. 그냥 그렇다 하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을 이렇게 저렇게 나의 생각으로 주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 위해 생각 속에서 헤매고 다니던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오로지 내 생각, 내 마음속에서만 답을 얻으려고 하니 머리가 더욱 더 복잡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마음을 버리고 세상과 하나가 된 세상에서 본 세상은 분명 이전의 삶과 전혀 다른 세상임을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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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잘살 수 있다는 확신

2015.06.04김경*/ 42세 / 1과정 / 부산

블로그를 보고, 막연한 기대와 설렘으로 예약을 했다. 그냥 막연히… 사는 게 힘들었다. 왜 힘든지… 모르지만 그냥 힘들었다. 수련을 통해 그 힘든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우선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나의 무거움과 슬픔이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비롯된 것이라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릴 적 환경 때문에. 외롭고, 슬프다고 생각한 것도 남편도 자식도 나를 힘들에 하는 원인이라 나의 의지로는 다 해결할 수 없기에, 더 삶이 힘들고 어려웠다.

하지만 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그동안 마음(사진) 속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고 그 사진은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찍어 담아놓은 세계이며 그 누구에게도 없는 나의 세상이고,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며 가짜이며 미련도 둘 것 없이 버려야 하는 쓰레기 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 쓰레기 더미 속에서 나는 그렇게 헤매고 아파하고 있었다. 분을 내고, 화를 내고, 혼자 눈물을 흘렸고, 온갖 번뇌 망상을 다 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래를 설계하고,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모든 바람과 계획이 사실은 마음속 허상이고 번뇌 망상이었던 것이다. 비록 점 하나에 불과한 가짜를 버렸는데도, 마음이 바뀌는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세상! 진짜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내 마음의 슬픔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고 나니 세상을 만날 자신도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식, 남편, 부모님, 모든 인연에 집착하지 않고 순리대로 살면 그것이 인생이고, 인생은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하나 비우고 내가 없어지면 그냥 살아지는 것이고 그것이 제일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잘살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순리대로 살아지는 것! 빼는 방법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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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을 찾다

2015.06.04이성*/ 24세 / 1과정 / 대전

저는 올해 24살 되는 입관을 앞둔 예비 소위 이성민입니다. 후기에 앞서 제 얘기를 잠깐 해보려 합니다. 초·중학교 시절 저는 조금 왜소한 편이었습니다. 여기 계신 남자 선생님들은 공감 하실 텐데 수컷들은 꼭 환경이 바뀌면 서열 정리를 하지 않습니까?
중학교 시절까지는 항상 중하위권의 서열에서 놀고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아이였습니다. 또한 눈도 안 좋아서 커다란 돋보기를 써 놀림도 받곤 했습니다.

이게 저에겐 열등감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키도 훌쩍 크고 눈도 좋아지고 골격 자체가 지금처럼 변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서열 정리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덩치도 커지고 외모도 나아지니 당연스레 저의 서열은 올라갔고 그동안의 열등감은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모든 게 잘됐습니다.

공부 안 해도 성적은 상위권이었고 대학생들한테 인기도 많았고 제가 정말 잘난 줄 알았습니다. 임시로 원하던 대학에 수시로 한 번에 딱 붙고 심지어 저희 학교 Roic 경쟁률이 세서 7:1 정도 되는데 그것마저 한 번에 합격하고 3학년 때 첫 훈련 때에도 5000명 중 400등 정도를 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긴 버릇이 나보다 못나거나 무능하거나 한 친구를 보면 업신여기고 무시했습니다.

정말 난 잘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성적도 떨어지고 인간관계도 나빠졌습니다. 오랫동안 만나던 여자 친구와도 헤어지고 짧은 제 인생의 슬럼프가 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안에서 문제를 찾으려 하지 않고 남들이 날 잘 못 본 거라며 위안을 했습니다.

그렇게 혼자 골머리를 앓던 중 먼저 마음수련을 하신 아버지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시작했고 아직 1과정이지만 저를 돌아보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제 안의 기고만장함이었습니다. 마음수련을 통해 초심을 찾은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길을 찾은 것 같습니다.

고민하던 일들도 잘 풀리고 왠지 잘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내면에 있던 열등감은 사라졌습니다. 마음수련은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직접 해보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변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고 알려주고 마음속에 있는 돌덩이를 빼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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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지로 포장해놓고 금인 줄 착각했던 나

2015.06.04이정*/ 26세 / 1과정 / 충남 논산시

제가 매우 포장을 많이 한 사람인 것을 느꼈습니다, 계속 사진을 보면서 배려 깊은 척, 이타적인 척 잘난 척 등 척으로 무장했을 뿐 실제 얼마나 이기적이고 집착이 강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빼고 마음을 빼면서 정말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척하지 않고 실제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밝은 척하지 않고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 저만의 가치관, 틀을 버리고 남을 편견 없고 선입견 없이 대하게 되는 중입니다.
저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주변인을 그대로 보고 대하지 않고 제 입맛에 맞게 대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여태껏 저는 금, 은 같은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실은 금박지 은박지로 포장했기에 이를 빼느라 힘들었지만 내용물과 냄새를 어느 정도 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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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이 좀 틔워진 것 같애요

2015.06.04최*/ 39세 / 2과정 / 경기도 의정부

마음수련이 아니었다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꽉 찬 나, 아마도 지금 더 이상 마음에 채울 공간이 없어서 미쳐버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찌 하였든 지금은 마음빼기를 통하여 숨통이 조금은 틔워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열심히 하여 그릇 크기만큼 세상만큼 큰 마음을향하여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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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나아졌습니다

2015.06.04이남*/ 49세 / 2과정 / 양산

변화와 느낀 점이 많다. 마음을 비우니 옛날에 가지고 있던 감정들이 없어지면서 너무나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서 진짜 잘못 살았구나를 느꼈습니다. 의식도 많이 변한 것 같고 인간마음이 가짜고 허상이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큰 변화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던 것이 지금이 깨끗하게 나아졌고 세상은 보는 눈이 모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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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충격 받았어요

2015.06.04토끼*/ -세/ 1과정/ 여수

처음에는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엉덩이와 허리가 아파서 “이게 맞나” “하고 있는 건가?”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사람 또는 친했던 사람들이 너무 밉고 화가 났다. 또 며칠이 지나서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니 내가 나빴네 하고 이해만 하고 지나갔다.

마지막 날쯤 입장만 바꿔 생각해서 내가 나쁘다라고만 알았던 마음이 내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고 반성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내 자신만 억울하고 힘들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우주마음이 어떤지 어떤 세상에서 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은 잘 알 듯하면서 모를 듯한 마음이 사실이지만 계속하고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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