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인증제, 초·중등 프로그램 통과
이경재 전인센터 원장 “청소년 발달 수준에 맞춰 응용 개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청소년의 창의력 개발과 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 밖 야외 수련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선택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창의력 개발과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정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차지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최근 여성가족부(여가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이후 매년 제도 보완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 발굴과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유가 있다.
여가부와 청소년진흥원에 따르면 전북 남원시 지리산유스캠프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마음수련 인성캠프가 지난해 말 인증 대열에 합류했다. 명상전문교육기관 전인교육센터 주관 프로그램으로, 학교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35회 차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교육 효과와 신뢰도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으면서 14박 15일을 알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1박2일 등 단기 프로그램 위주로 인증을 받아오다, 보름에 가까운 숙박형 일정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