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솔루션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방법 17가지(바로 실행 가능한 팁)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tvN <미생> 대사 중

직장생활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어서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가 늘 고민인가 봅니다.

직장인들이 흔히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죠.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이 힘들다’.
일이 아무리 재미있을지라도 같이 하는 사람이 불편하다면 일 자체도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17가지 방법들은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 중에 1가지만 실천해볼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이죠.

한 단계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사무실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동료가 되어있을 거예요. :)

직장생활 인간관계 좋아지는 법 17가지

1. 나의 리얼한 표정을 알아보자 <표정 알기>

step1. 손바닥 크기만 한 거울을 준비합니다.(없으신 분은 핸드폰 셀카도 무방. 얼짱 각도는 NO~)
step2. 얼굴에 주던 힘을 쭉 빼고 거울을 들여다봅니다.
step3. 무표정일 때의 내 모습을 확인합니다!

그래도 좀 괜찮은 인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표정의 내 모습을 확인하고 나니 놀란 분 계신가요?
핸드폰 카메라 앱을 켰을 때 셀카 모드로 되어있으면 흠칫 놀라게 만드는 내 모습을 부정하고 싶죠.
하지만 인정합시다!ㅎㅎ 내 표정이 이렇게 굳어있구나~하고 말이죠. 나를 아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니까요.

2. 좋은 인상 만들기 <얼굴 펴기>

step1. 소리 내지 말고 아-에-이-오-우 모양으로 입을 벌려 입 주변 근육을 풀어줍니다.
step2. 눈썹 사이 미간이 찌푸려져 있다면 엄지손가락으로 뭉친 곳을 풀어줍니다.
step3. 입꼬리를 의식적으로 올려봅니다.

수십 년간 굳어있던 근육이 하루아침에 풀어지지는 않을 테지만, 내려간 입꼬리가 고민이라면 작은 포스트잇에 ‘입꼬리 올리기‘라고 적어서 모니터에 붙여놓는다면 어떨까요?

3. 칭찬하기 <비비기 기술>

step1. 평소 가까워지고 싶었던 한 사람이나,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을 떠올려 봅니다.
step2. 그 사람의 장점 1개만 찾아봅니다.
step3. 탕비실에서 만나거나, 혹은 회의 시간에, 대화를 하다가 등등 적절한 상황에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이야기합니다. “ㅇㅇㅇ씨는 참 마음이 따뜻해”

마음으로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마음에만 품지 말아요.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그 사람의 나에 대한 마음이 활짝 열릴 겁니다.

※주의: 가급적 카톡으로 말하지 말기. 누가 사랑고백을 카톡으로 하나요.

4.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충고 새겨듣기>

step1. 같은 팀 선후배나, 상사, 동료, 후임 중 의견을 듣고 싶은 사람을 떠올립니다. 아니면 모두에게 다 물어도 좋습니다.
step2. “혹시 내가 요즘 놓치고 있는 게 있으면 알려주실래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도와줄 수 있을까요?” “개선하거나 고쳐야 할 부분이나 나에게 바라는 부분은 혹시 무엇인가요? 나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싶어요”라고 물어보자. 나도 나를 정확히 알기 위한 용기를 내자. 어떤 말을 듣더라도 귀담아들을 자세가 되어야 상대도 잘 이야기를 하고 싶을 것!
step3.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이든,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내 관점과는 다른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면서 내 의식을 넓힙니다.

용기가 필요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것만큼 내 마음의 크기를 넓히는 기술은 없죠.

처음 들을 때는 인정이 안 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며 틀린 얘기가 없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을 때 그만큼 나를 이해하고 인정하게 되고 내 마음의 그릇이 커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5. 한 달에 하루, 부정적인 말 안 하기

step1. 1부터 30 중 마음에 드는 숫자를 정합니다.
step2. 매달 그 숫자에 해당하는 날짜(예를 들어 3이면 매달 3일)에는 ‘아니야’, ‘싫어’, ‘안돼’라는 단어를 금지어로 정합니다.
step3. 그날만큼은 ‘OK’ 해보고 ‘안돼’ 보다는 ‘그래’를 많이 말해봅니다.

“팀장님, 저 밥 사주세요.” “…” 이날만큼은 예스맨이 되어봅니다. 어떤 순간에 내가 ‘노’를 외치고 싶어 하는지를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밥을 사달라고 하면 인색해진다거나,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노’를 많이 하고 싶어 한다거나… 아니면 나는 항상 ‘예스’를 하는데 마음 깊숙이 솔직한 마음에서는 ‘노’를 하고 있다거나.. 하루만 해봐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하루니까. 하루만 해보아요.

※주의: 좋아요 데이가 며칠인지 동료들한테 들키지 않도록 합니다.

6. 잘 들어주고 경청하기 <공감하기 기술>

step1. 지금 이 글을 읽는 이 순간,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여봅니다.
step2. “와, 진짜?” “대박” “그렇구나”를 연습합니다.
step3. 스텝 1,2를 잘 숙지하고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실습해봅니다.

“와 그래요? 대박. 정말요? 그렇구나. 어쩜.” 어느 사무실에서나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대부분 저런 단어들을 즐겨 쓰는 것 같습니다. 내 말에 호응을 해주고 잘 들어주는 사람을 안 좋아할 사람은 없죠.

반대로, 무슨 말만 하면 “그건 말이야 네가 이래서 그렇고 어쩌고…”라며 내 말을 끊어먹는 사람하고는 더 이상 대화하기가 싫어지죠. 혹시 내가 말 끊어먹기 선수는 아닌가요..?

※주의: 2번 방법(좋은 인상 만들기)를 선행합니다

7. 눈 맞추고 대화하기 <아이컨택 커뮤니케이션>

step1. 누군가와 대화할 때 눈을 봅니다.
step2. 피하지 않습니다.
step3. 중간에 스마트폰을 안 보려고 노력합니다.

6번 기술과 이어지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대화를 하는데 상대방 얼굴도 안 보고, 스마트폰을 쳐다보면서 “와 대박 그렇구나”라고 아무리 말한들 소통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시선을 많이 빼앗겨버린 요즘, 상대방의 눈을 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8. 커피 타주기 <커피 한잔 기술>

step1. 커피를 타주고 싶은 사람을 1명 정합니다.
step2. 그 사람이 평소에 무슨 커피를 즐겨 마시는지 지켜봅니다. 믹스커피? 블랙커피? 몇 시에 마시는지도.
step3. 적절한 타이밍에 슬쩍 커피를 내밉니다. “커피 드세요”

커피를 즐겨 마시는 동료가 있다면 가끔씩 커피를 건네주는 건 어떨까요?

※주의: step2가 중요합니다. 멋모르고 믹스커피를 타줬다가는 “나 믹스커피 안 마시는데?”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9. 엉덩이를 가볍게 <도와주기 스킬>

step1. 1시간에 한 번씩 의자에서 일어납니다.
step2. 매일 꾸준히 노력합니다.
step3. 어디선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리가 들리면, 평소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도와줍니다.

신입사원 때는 한없이 가볍던 엉덩이가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서 의자와 딱 붙어있지는 않나요? 갑자기 누구를 도와주는 몸이 가벼운 사람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에, 매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

10. 정리 정돈하기 <우렁각시 스킬>

step1. 사무실 공간 중에 쓰레기가 쌓여있거나 어지럽혀있는 곳을 찾아봅니다.
step2. 주변 동료들의 책상 위에 오래된 음료수 병이나,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도 수집합니다.
step3. 셔츠 소매를 멋지게 걷고 정리정돈 및 청소를 합니다.

모두가 귀찮아하는 일을 선뜻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에게는 호감이 가기 마련입니다.

11. 깔끔 말끔하게 옷 입기 <자기관리>

step1. 최근 이틀 사이에 머리를 감았는지 체크해봅니다.
step2.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냄새나지는 않는지 체크합니다.(모르겠으면 옆 사람에게라도 물어보자)
step3. 네이버에 ‘패션테러리스트’를 검색해봅니다. 이미지 검색 결과가 내 스타일과 유사하다면 본인 패션 감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봅니다.

정작 본인은 본인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난 깔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주변에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2. 먼저 도움을 요청하자 <벽 허물기>

step1. 업무 중, 도움이 필요할 때
step2.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말을 겁니다. “잠깐 시간 되세요?”
step3. 어려움이 무엇인지, 고민이 뭔지 솔직히 이야기합니다.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도움을 받았을 때보다 도움을 줬을 때 호감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마음 터놓고 옆 사람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지도 모릅니다.

주의: 과도한 도움 요청은 피할 것

13.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 <잘잘못 따지지 않기>

step1. A4용지와 펜을 준비합니다.
step2. 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왼쪽에는 ‘나의 잘못’을 쓰고 오른쪽에는 ‘상대방 잘못’을 씁니다. 생각나는 대로 다 써봅니다.
step3. 그리고 그 종이를 찢어 버립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판단하는 일을 멈춥니다. 내가 그냥 먼저 다가가서 미안하다고 말해봅니다.

누가 더 잘못했나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이 스킬의 핵심입니다. 지금 관계가 껄끄러운 사람이 있는데 먼저 사과하기 망설여진다면 이 스킬을 이용해보세요.

14. 먼저 인사하기 <좋은아침 기술>

step1. 아침 출근을 합니다.
step2. 제일 먼저 눈 마주치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만나는 사람에게도 인사합니다.
step3. 또 눈을 마주치면 먼저 인사합니다.

내가 먼저 인사하면 상대방도 반가워하겠죠? 무심코 지나쳤던 분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어보는 건 어떨까요.

15. 남 험담 안 하기 <의리기술>

step1. 누군가가 나에게 ㅇㅇㅇ씨에 대한 험담을 한다면
step2. ‘아 그렇구나’라고 하고 얼른 그 자리를 뜹니다.
step3. 절대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동조하지 않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군가에 대한 불만스러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개는 팀장, 부장님처럼 상사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같은 동료에 대한 이야기기도 하죠. 남의 허물에 대한 이야기에 동조하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맺어진 인간관계는 오래가지 못 합니다. 롱런하는 인간관계를 맺고 싶다면, 의리를 가져보아요.

16. 간식 건네기 <달다부리 신공>

step1. 가장 배고프고 당이 떨어지는 오후 3-4시에 주변을 둘러봅니다.
step2. 유독 지치고 힘들어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가 초코파이 한 개 건네줍니다.
step3. 책상에 그냥 올려놓아도 좋습니다. 간단한 메모와 함께.

개인적으로 에디터 본인은 3-4시에 간식 주는 분 사랑합니다. 그냥 무조건 좋아합니다. ^^ㅎㅎ

17. 명상하기 <나 돌아보기 기술>

step1. 눈을 감는다
step2. 마음수련 빼기 방법으로, 인간관계를 가로막는 마음을 버린다
step3. 매일 꾸준히 한다.

명상 참 좋은데…제일 좋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근본적으로 더 한 발자국 나아가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해볼 만한 직장생활 인간관계 기술 1개 선택하셨나요?

한번 시작해보세요. :)


관련 컨텐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간관계 성공하는 방법 4가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원인 BEST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