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솔루션

자존감 높이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팁

‘나는 인생의 주연일까? or 조연일까?’

마음이 건강해지려면 마음의 코어 근육 자존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는 나를 지키는 마음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실수하더라도 자신을 크게 책망하지 않습니다. 실패나 실수를 배움의 과정이라고 여기며, 자신의 문제에 집중하여 잘 풀기 위해 노력합니다.

자존감에 관해 이야기하다보면 자존심과 헷갈릴 때가 많은데요. 먼저, 그 차이부터 알아볼까요? 자존감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결국, 자존감은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자존심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대해줄까 봐 의식한 것이라면, 자존감은 나를 중심에 둡니다.

자존감 높이는 방법

1. 나의 자존감 측정하기

나의 자존감은 어느 정도일까요? 사회학자 모리스 로젠버그(Morris Rosenberg)가 고안한 것으로, 그는 자존감(Self-Esteem)을 ‘자기 자신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또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아래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고 점검해 보세요.

※ 측정 방법

– 10~19점 : 낮은 수준의 자존감
– 20~29점 : 보통 수준의 자존감
– 30점 이상 : 높은 수준의 자존감

2. 자존감 낮은 사람의 특징

– 남의 시선을 늘 의식합니다.
– 외부 기준이, 상대의 말이 인생의 전부인 양 받아들입니다.
– ‘나는 왜 저 사람처럼 하지 못할까?’ 자책하고 열등감에 빠집니다.
– 솔직해지는 게 두려워서 자신을 포장합니다.
– 삶의 문제를 회피하거나 지레 포기합니다.

3. 자존감 높이는 방법

1) 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적어보기

자존감이 낮은 것은 시선의 균형이 깨진 것을 의미합니다. 나보다는 외부 시선을 더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시선이 한쪽으로 편향된 것이죠. 이를 균형 잡기 위해서는 왜 내가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어떤 말과 상황에 예민한지 적어보면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자라온 가정 환경 / 부모와의 관계
– 학창 시절 교우 관계 /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 말 한마디 / 트라우마

2)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이젠 내 목소리에 집중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계속 질문해 봅니다. 그 동안 남의 시선에 신경 쓰느라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적이 없다 보니 처음엔 낯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좋아하는 것 / 좋아하지 않는 것
–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등
– 내가 언제 행복하고 기쁜지

지금 당장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모르겠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진 찍기, 전시회 보기, 자전거 타기 등 아주 소소한 취미라도 해보세요. 그러면서 점점 나를 알아가게 됩니다. 자존감 높이는 방법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듯이 나 자신에 대해 알아 갈수록 자존감이 회복됩니다.

3)빼기명상하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행동하는 경우를 경험해보셨죠?

사람의 행동은 무의식이 결정합니다. 마음수련 마음수련 명상을 하다 보면 살아온 삶의 경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행동하고 살아 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행동이 바뀌려면 내가 살아온 삶의 생각, 습관들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적어보았던 내 삶의 경험과 습관으로 쌓인 마음들을 버려 봅니다. 비워야 채워지듯, 마음을 빼야만 내면이 단단한,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4)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위의 3가지 과정을 거쳐 타인에게 쏠린 무게중심이 점차 균형을 찾아갑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알아가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자존감을 점차 회복합니다. 어느 순간, 나는 나와 너는 차이(gap)가 아닌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남이 아닌, 나만의 기준이 하나 둘 생기면서, 쉽사리 흔들리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힘이 생깁니다.

인생이란 무대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그런데로 우린 가끔 무대 귀퉁이에 조연으로 살아가고 있진 않았는지요.?

타인이 내 인생의 무대를 휘젓도록 방치하지는 않았나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주인공’인 사람입니다. 무대 한가운데 서서 떨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오롯이 서서 직면합니다. 실수해서 넘어져도 배움의 과정이라 여기며 다시 일어납니다.

우리는 모두 살아온 환경, 배경도 다 다릅니다. 넘어져도 일어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남의 방식이 정답인 양 살아갑니다. 그 에너지를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데 힘을 쏟으면 어떨까요? 그래야 비로소 우리는 당당해진 자신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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