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내 틀과 기준에 맞지 않아서 참 괴로웠는데 수련을 하면서 그런 것들이 버려지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또한 3과정 수련을 시작한 후, 그동안은 몸에 매여서 항상 피곤하고 잠을 많이 자야 했는데, 몸이 항상 가뿐하고 아침에 눈이 자동으로 떠지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항상 자존심과 열등감, 잘남으로 어깨가 뭉쳐 있었는데 마사지를 받은 것도 아닌데도 어깨가 풀려 있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무한대 우주가 내 안에 있어서 생사가 일여하고 생로병사가 없는 영원한 우주를 잘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다니, 신기하여라
최종훈 / 30세 / 3과정 / 서울, 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