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지역수련회에서 수련 시작한 지 3개월이 좀 넘었다. 가정주부라 애들 학교 보내고, 오전 10시에 와서 오후 1시 전까지 수련하고 수련회에서 점심 먹고 또 오후 2시~5시까지 수련하고, 거의 하루 종일 수련원에서 지내는 편이다.
마음 비우니 좋고, 분위기도 집처럼 편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 거 같다. 주말에 집에 있다가도 ‘아, 수련회 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3개월쯤 했더니, 항상 불안하고 초조했던 마음도 없어지면서 잠도 잘 자고 몸이 가볍다. 피부가 맑아졌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
과정이 올라갈 때마다 또 다른 것을 느끼고 깨치는 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사람들이 피부가 맑아졌대요
까도녀 / 40세 / 3과정 / 마산 마음수련회,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