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날벼락처럼 하늘나라로 가버린 남편!
사별 후 삶에 대한 의미도 의욕도 찾을 수 없어 하루하루를 지옥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와중 친구의 간절한 바람으로 수련원을 찾게 되었다.
처음 수련원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낯가림이 심한 나의 성격에도 마치 친정집에 들어서는 듯한 따뜻하고 편안함을 느꼈다. 덕분에 꾸준히 수련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금은 모든 걸 완벽하게 해야 하는 예민한 성격, 낯가림, 밤에 잠 못 자는 것들이 해결되어 편안하다.
남편 잃은 슬픔 이겨내게 해준 친정집 같은 곳
정OO / 46세 / 5과정 / 마산 마음수련회,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