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삶, 남편의 술과 도박, 시댁 식구와의 갈등…. 나도 모르게 한 인터넷 검색... 마음수련 세미나 발견... 세미나 듣고 마음수련 시작... 다른 건 모르겠고 그저 나를 잘 돌봐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나에게 다른 방법은 없었으니까.
매일 오전이면 꼭 와서 수련을 하는데, 생활 속에서 나의 변화가 느껴진다. 부딪힐 때마다 마음수련을 하며 힘든 마음을 빼낼 수 있어서인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편해 보인다고 한다. 남편도 아들도.
이곳이 나를 돌봐줄 유일한 곳이구나...
손경옥 / 42세 / 5과정 / 미아 마음수련회,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