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척이나 바쁘게 살며 숨 쉴 시간조차 없이 바쁜 일상 속에 여유가 필요했다. 그때 당시 남편의 사업 실패와 시어머니가 함께 살게 되는 불편함이 극대화된 스트레스로 견디기 힘들었다. 마음수련회에서 무료 공개강좌를 한다고 해서 들어보고, 수련을 하게 됐다.
직업이 미술 강사라서 수업 준비를 전날 해놓고 오전에 가기도 하고, 점심시간을 쪼개어 수업 가기 전에 들러 가며 수련을 했다. 그리고 방학 때는 1주일 휴가를 내 메인센터에도 갔다.
지역수련회가 좋은 건, 언제든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면 수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움님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는 거다. 덕분에 스트레스가 많이 사라져서인지, 머리가 항상 아프고 이곳저곳 쑤시던 병들이 거의 없어져, 단골로 다니던 한의원을 안간 지 2년째다.
스트레스 사라져, 한의원 안 간 지 2년째
ejcass / 46세 / 8과정 / 수지 마음수련회,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