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을 시작하면서부터 마음수련에 대해 깊이 알고 싶었고 또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수련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 못한 탓에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가면서 도움님들의 안내 하에 차츰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면서 내가 정말 잘못 살았다고 느꼈어요.
마음수련을 하면서 인간마음, 우주마음, 내 마음, 참마음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고 깊이 알게 되면서부터 또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늘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오랫동안 앉아 수련해도 힘든 줄을 몰랐습니다. 늘 어둡던 얼굴이 밝아짐을 느꼈고 다른 사람들을 보는 눈길도 한층 더 밝아진 것 같습니다. 평소에 미워하던 사람들도 쉽게 용서가 되었고 늘 불안하던 마음도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없고 우유부단하던 제가 당당해짐을 느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많이 배려해 주려는 마음이 더한층 생기고 내 주위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동정하고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거짓으로 살아온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을 먼저 나무랐지만 저 자신의 잘못이 더 많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음수련은 참 좋은 수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둡던 얼굴이 밝아지고
윤미영 / 48세 / 1과정 / 경기도 고양시 일산,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