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내 마음의 굴레

황미정 / 34세 / 1과정 / 충남 논산시, 2014-09-17

수련을 하기 전 저는 자기만의 원리원칙이 강하고 그로 인해 그 기준에 어긋나는 모든 것을 부정해 버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불공평하다” “억울하다” “짜증난다” “화난다” 등과 관련된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습니다.

수련을 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확고하게 고집하던 가치관과 이념들이 다 선악이고 이 또한 악의 일종이며 마음의 굴레에 불과하다는 점을 도우미 선생님들과 동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수련을 진행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깨치게 되었습니다.

마음자세를 똑바로 다잡고 허상에 빠진 마음만 바꾸게 된다면 그 누구나 영원, 불변하고 살아 있는 참 세상에서 행복하게 새로 날 수 있습니다. 그 진리를 알게 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