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공상 망상 잡생각 우울증이 생겨 힘든 마음에 수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자꾸 죽고 버리라 하니 혼란스럽고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저녁 도움님 강의 들은 이후로 뭔가 개운해지고 가벼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예전부터 굉장히 감성적이라 기복도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한동안 우울한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수련 중 몇 시간 동안은 마음이 고요해짐을 느꼈습니다.
다시 지금은 오히려 혼란스러워져서 조금은 불안하지만 과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짧은 기간이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도움님의 강의, 따듯한 격려, 마음 써주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비록 여기 계속 있지는 못하지만 믿음을 갖고 지역수련원에서 꾸준히 해볼 계획입니다.
지역수련원에 가서 꾸준히 해보려고요
윤진식 / 38세 / 1과정 / 서울 송파구 석촌동,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