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사람이 저를 미워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집사람이 먼저 수련을 하였습니다.
나 때문에 집사람이 마음이 아픈데 내가 수련을 해야지 하면서 수련하러 왔습니다.
수련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무척 힘들고 나는 남을 미워하는 사람도 없는데 버릴 것도 없고 뺄 것도 없는데... 그런데 자꾸 빼다 보니 정말 나는 최고로 살았구나. 남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도 많이 듣는데 알고 보니 똥 포장 하나는 잘한 것 같네요.
나는 너무 나쁜 놈이었기에 이때까지 못된 일만 하였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우주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싶어 2과정까지는 꼭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인 척 포장 하나는 잘했었구나 싶습니다
제환수 / 61세 / 1과정 / 경남 진주시, 20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