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의 권유로 대학생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내가 늘 이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 ‘왜 세상은 나에게만 이런 일을 주지?’라는 생각이 많았기 때문에 인생의 목적을 찾고 진짜 나를 알고 싶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지역수련원에 왔는데, 가정집처럼 편안했습니다. 맞아주시는 분들의 환한 얼굴을 보고 ‘역시 마음수련한 사람은 다르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진심으로 환영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인센터에서 하는 수련도 좋지만 지역수련원에서는 일상생활을 하며 올라오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버릴 줄 알게 되니까,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강한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길
김혜원 / 23세 / 8과정 / 천안 두정 마음수련회,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