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금요일) 확인을 받지 못하고 굉장히 답답해하고 있었던 제 자신을 반성하고 싶습니다. 확인이 전부가 아님을,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완성을 하고자 하는 제 자신에게 오늘 확인 받지 못한 것이 아주 큰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2과정 수련을 하면서 자신의 상과 인연의 상을 버리다 보니 제가 가진 사진의 뿌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그 부정한 사진들을 뿌리 뽑고 나니 정말 긍정의 힘이 꽉 차오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없어진 사진을 버리고 나니 그렇게 개운할 수 없네요. 다만 아직 제대로 죽지 못하는 것이, 그리고 빼기가 조금 미흡했다는 것이 느껴지 는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은 사라지고, 긍정의 힘이 꽉 차올라
김기룡 / 39세 / 2과정 / 충남 논산, 201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