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발목을 잡았던 기억들... 이제 버릴 때!

이서현 / 42세 / 2과정 / 경남, 2014-10-27

버려지지 않는, 버려도 버려도 죽이고 버리고, 죽이고 버리고, 죽이고 버리고....

죽이고 버려도 결과를 확인했을 때 빼기가 되지 않았던 게, 정말 혼자 했으면 그 근본! 저~ 밑바닥 뿌리를 찾지도 못했을 것이다.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한 것이다.

겉, 테두리만 버렸으니 당연히 그 마음이 그대로 있는 거였다. 옅어지긴 했지만, 해결이 안 되었다. 도움님의 도움으로 버려야 할 것을 찾아, 정말 다행 고마운 일이고 길이 보이는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버리면 버려진다니까~ 버릴 것이다! 믿는다!

내 인생의 발목을 잡았던... 그리고 그게 떠올라지게 되었던 환경? 조건?에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렇지 않았으면 죽을 때까지 거기에 매여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