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을 알게 된 지는 10년정도 되네요. 처음 청캠 9기로 시작해서 방학 때마다 했고, 솔직히 청소년일 때는 이게 좋은지도 모르고 부모님이 원하셔서 했어요
그후 유학 갔다가 대학 자퇴를 하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땐 많이 힘들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내가 잘못살아왔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태까지 저는 자기 밖에 모르고 남을 위해서 한다고 했던 것도 다 나만을 위해서 했던 일이더라구요. 그런 제가 나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통해서 이런 나를 다 버리고 나니까 다시 그런 상황이 와도 제가 너무 잘 보이고 그런 나를 없애는 방법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해야 할 일 등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잠이 안왔었는데, 이제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도 보이고 이런 근심걱정이 싹 없어졌습니다.
나를 보고 나를 없애는 방법, 근심걱정이 사라졌다
김상호 / 21세 / 8과정 / 종로2가 마음수련원,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