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에게도 남편과 시댁에 대한 불만에 대한 반발심으로 내 욕심(불만)을 채우기 위해 물질적으로 시간적으로 필요 이상 투자하면서 말도 안 되는 버거운 기대를 한 것 같다.
아이는 그 무게에 짓눌려 몸은 더 비만해지고 더 우울해지고 매사를 느리게 하고 부정적이 된 것 같다.
모든 문제가 남편에게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나 자신의 이기심, 나만 착한 척, 열심히 사는 척 하면서 살아온 탓도 많음을 알았다.
모든 문제가 남편 때문인 줄 알았는데…
오창순 / 57세 / 1과정 / 경기도 수지 마음수련원,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