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편안해져 약을 끊었다

유영희 / 63세 / 1과정 / 서울시 노원구, 2014-11-17

인내 없이는 안 되는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수련원에 처음 들어올 때보다 몸도 마음도 편안해졌다. 약을 끊었다. 들어올 때는 두려움마저 있었다.

워낙 체력이 없어서 긴 시간 자신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수련밖에는 없을 것 같아 용기를 내어 들어왔다. 여러 달 동안 먹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식사량도 조금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