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구리지역에서 살고 있는 23살 ‘강성규’ 라고 합니다.
먼저 마음수련에 접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여러 번 설득 끝에 군대 제대 후 1과정부터 논산에 있는 본원으로 와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필요해서 온 것이 아닌 타인에 의한 강요로 온 것인 만큼 처음 이곳에 대한 인식 자체부터 저는 좋지 않았습니다. 소위 마음수련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말하는 ‘사이비’, ‘종교단체’ 등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이 “아... 이건 사이비 같은 게 아니라 ‘진짜’ 일 수도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 첫 번째 계기가 1과정으로 들어온 후 딱 6일 후인 목요일 이었습니다. 23년 동안 살면서 천주교, 불교, 기독교 다 가보았지만 전혀 신앙심이 들지 않은 저에겐 적지 않은 놀라움 이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오면서 힘들지 않았던 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마음수련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이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정말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꼭 해야만 하는 공부라는 것을 말입니다. 변변찮은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공부
강성규 / 23세 / 7과정 / 구리,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