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후배 소개로 마음수련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 직장도 그만두고 자연과 함께 편하게 보내려고 했었다.
그런데 방법이 궁금하여 1주일만 체험하려고 본원에 왔었다.
1과정을 끝내고 나니 참 신기하게도 그 많던 사진과 복잡한 마음이 정리 되는 것 같았다.
4주 동안 본원에서 3과정을 끝내고 지역과 본원을 왔다 갔다 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수련을 우선순위로 했다. 과정 과정을 넘어가며 많은 변화를 느꼈다. 살아온 삶은 열등의식 덩어리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우주는 어떻게 내 마음을 잘 아는지 꼭 조건을 주며 내안에 꼭꼭 숨어있는 마음을 다 찾아내어 넘어갈 수 있게 해 주었다. 얼마나 고마운지 나를 한시도 놔두지 않는 것 같다. 빨리 완성하여 영원히 변치 않는 우주마음으로 살고 싶다.
복잡한 마음이 정리 되는 것 같다
신동숙 / 57세 / 7과정 / 제주시청,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