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성격이 지나치게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힘들다는 생각을 못하고 지나왔는데 마음수련을 하면서 모든 것들이 허상이고 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빼기를 하다 보니 내가 참 힘들게 살아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직원들을 대할 때에도 예전에는 직원들이 어느 정도는 일을 해야 한다는 기준을 내 스스로 정해놓고 거기에 못 미치면 짜증을 내고 힘들게 했던 것 같은데 현재는 직원들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도 직원들도 더 일을 열심히 하고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습니다. 지역에서 수련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늦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마지막까지 수련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그쳤던 직원들을 이해하게 돼
이윤식 / 57세 / 7과정 / 목동수련원,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