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만에 본성을 알게 되다니

김갑수 / 30세 / 1과정 / 홍대입구역 마음수련원, 2014-12-08

내 자신이 얼마나 못난 놈이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 되었다. 기억된 생각을 버릴수록 홀가분해지고 사진 세상의 덧없음을 조금씩 느끼다가 1과정 마지막 날의 감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1과정만으로도 내가 우주임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앞으로도 사진세상이 아닌 우주 마음으로 참세상에서 살기 위한 정진을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