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살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아왔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너무나 부끄러운 삶을 살아왔다 느꼈습니다. 내 집착에 내 감정대로, 내 뜻대로 모든 것을 해석해 온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너무 부끄럽다는 생각에 내 모든 주위에 분들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나를 이곳으로 인도한 분께도 감사하고 교육을 담당한 모든 도우미들께도 감사하고 남편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이런 깨침을 맛보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깨침을 맛보게 되다니
정영숙 / 60세 / 1과정 / 경기도 일산,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