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으로 늘 집어먹어왔던 마음들에 대해, 삶에 대한 나의 마음자세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상황이 주어져도 저는 항상 불만스럽게 나만 이런 일을 겪는 것 같다는 피해의식과 억울하다는 마음을 집어먹고, 곱씹으면서 나쁜 기억들을 내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키워 왔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늘 그저 저는 제 인생이 기구하다~ 라고만 생각했고, 이 기구한 삶의 원인은 다 환경 부모, 친구의 탓이라고 모두 남의 탓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정말 모두를 원망하며 살아왔던 저를 보며 참 잘못 살았구나, 정말 못 났구나,라고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평생을 모르고 살아온 나의 잘못된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 마음수련과 이 방법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생 몰랐던 나의 삶, 나의 모습 돌아봐
서정은 / 33세 / 1과정 / 서울 종로구,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