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조우용 / 81세 / 7과정 / 부산 수영마음수련원, 2015-01-07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너무 늦게 알아가지고. 나는 절에 다녔다. 10년 전쯤 아는 스님이 2과정까지 마치고 소개시켜줬었는데 그때 했으면 벌써 마쳤을 것이다.

내가 수련해 보니까 버려지는 게 느껴졌고, 과정을 넘을 때마다 깨침의 재미가 있고 아픈 몸도 버리다보니 몸도 좋아지고(배, 충농증), 마음먹은 뭐든지 버리면 이루어졌다. 마음수련이 나에게 제일 적합한 길이었다. 이제 죽을 때까지 마음수련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