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덕분에 시작하게 된 마음빼기

김영숙 / 53세 / 7과정 / 파주 금촌마음수련원, 2015-01-20

저는 처음 마음수련을 남편 덕분에 만나게 되었답니다.
2012년 2월 경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연골이 찢어져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연골 수술 1주일 후부터 파주 금촌마음수련원에 등록해서 마음빼기를 시작했다.

50년간 차곡차곡 쌓아 놓았던 열등감과 자존심, 장녀로서 잘해야 한다는, 큰 며느리로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빼기해 나가면서 마음이 없어짐을 알았습니다. 동시에 무릎 수술했다는 그 마음까지 다 버리게 되었답니다.

수련 전에는 무슨 일이든 내가 하려고 하다 보니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열등감에 시달렸 는데 지금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고 인정하다 보니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스트레스가 없이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