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이제 옛말

기쁘미 / 50세 / 7과정 /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2015-01-29

남들은 다들 잘 살고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고 답답할까.
삶의 의미조차 없게 느껴져서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즈음에 마음수련을 알게 되어 처음 일주일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수련이란 단어가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서 현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삶의 질을 좀 매끈하게 하여주는 뭐 그런 힐링캠프 정도로 짐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딱 일주일 수련을 따라 해봤을 뿐인데 그때 나는 너무너무 소스라치게 놀라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나를 둘러싼 힘든 여건 속에 허덕이며 겹겹이 갑옷을 껴입은 것 같은 그 무겁던 삶의 무게감이 스르르 풀어지면서 너무나 자유롭고 홀가분해지며 저절로 웃음까지 나오는데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놀랄 정도로 가볍고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공부는 끝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순차적으로 공부를 하여보니 지금껏 살아온 삶이 왜 그렇게 힘겹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든 것이 확연해지면서 어느새 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옛일처럼 느껴지면서 그 속에 빠지지 않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지금껏 나는 왜 이리 복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 왔었는데 현재 마음수련을 하고 있는 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되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