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할 나의 마음 많이 보게 돼

김화식 / 55세 / 1과정 / 서울 대치마음수련원, 2015-01-29

정년퇴직 후 이제는 제대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10여 년 전에 3과정을 마쳐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련은 쉽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1~2주 제한된 기간을 정하여 오다보니 절실하게 수련하였으나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인지 절실함이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특정 목적이 아닌 이유를 가지고 수련하다 보니 세상적으로 오히려 많은 것을 (나의 잘못) 거짓됨은 더욱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나만의 삶에서 벗어나 가까이는 아내, 가족 나아가서는 주위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수련을 계속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