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수련을 청소년 마음수련 캠프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캠프라고 재미있는 거라고 꼬셔서 갔는데 가니까 앉아서 명상만 해서 조금 실망하고 엄마한테 짜증이 났는데, 캠프를 다니다 보니까 점점 재미있어지고, 계속 캠프에 오고 싶어졌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캠프를 계속 가다보니 내가 마음수련을 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마음수련을 해도 내가 원하는 만큼의 사진이 안 빠져서 메인센터에 들어가서 수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빼다보니까,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하여 반성하고,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산 삶을 되돌아보니까 내가 부끄럽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우주마음으로 사는 것이 참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참 자유와 행복 느끼게 돼
정다은 / 14세 / 1과정,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