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잘 살고 싶었다. 행복하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내 소원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그것은 내게 너무나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다. 행복한 가족, 편안한 친구관계, 만족스러운 내 삶을 원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도 만족할 수 없었다. 내 미래에 대해 자신이 없었고 우울감이 컸다. 그래서 나는 늘 행복해지는 법을 찾았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책들도 읽어보고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 갔다. 나는 외롭고 우울한 내 삶에 지쳐만 갔다.
마음수련을 통해 힘들었던 마음들을 버리자 힘들고 살기 싫었던 내 삶이, 어느새 맑고 편안하고 살기 좋은 삶이 되었다. 내가 수련을 하지 않았더라면 수련을 만나기 전에 가장 고민했던 것처럼 ‘나는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지금도 열심히 찾고 있을 것 같다. 행복하지 않은 채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에 대한 답을 명확히 할 수 있다.
바로 지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정말로 이제야 제대로 사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 나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알고, 상대를 믿고 서로 도와주며 자연을 사랑하고 가짐 없는 마음이 바로 행복하게 사는 실이라는 것을...
감사합니다.
‘나는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
박상조 / 43세 / 8과정 / 충남 논산,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