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가 너무 허무하고 외롭고 괴로워하며 세상을 살다가 동생의 권유로 메인센터 오게 되었다. 마음수련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뉘우쳤다. 모든 생각을 나한테 맞춰 살려니 가족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가를 지금까지는 가족이 나를 힘들게 했는 줄 알았는데 마음수련 공부를 하고보니 전부 다가 내 잘못이라...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남은 여생을 마음수련을 하면서 지금까지 못한 가족에게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힘들 때마다 많은 곳을 방황하며 길을 찾았지만 해결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온 가족이 마음수련을 해 행복한 삶을 가졌으면 한다. 정말로 정말로 미안해... 남편, 두 아들께 모든 내 방식 내 틀에... 꼭 마음수련 7단계까지 완성하여 참세상을 알아보고 죽을 것이다. 한 번 더 가족에게 미안하고 죄송하고 용서를 빕니다. 사랑한다, 정말로...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힘들게 했더군요
박미화 / 63세 / 1과정 / 경남 밀양,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