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답 찾기 위해 무작정 시작

안준엽 / 53세 / 7과정 / 경북 문경시, 2015-03-25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처음 수련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자식에게 얽혀 있던 나 자신,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사연, 인간에 대한 배신, 삶에 대한 허무와 공허, 외로움.

여러 곳을 찾아다니고 책을 보고 해도 그때 잠시뿐이고 해결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마음이 무엇이기에...’ 하는 고민 속에 살다가 문득 길을 가라고 푸른 바람에 흰 글씨 ‘마음’이라는 글씨가 보여 무작정 들어가 의문의 답을 구하고자 한 곳이 마음수련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사진 덩어리 속에서 영원히 풀지 못할 문제를 끌어안고 헤매고만 있었던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뼛속 깊이 참회하고 진리를 향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