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틀 동안은 그 동안 담배를 많이 태워서 불편한 몸이라 수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틀쯤 지나고 태우던 담배를 마음에서 5일 정도 내려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요 근래 저의 생활 패턴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무려 새벽 2시 반까지 수련하고 자기도 하고 5시까지 수련하고 자기도 하면서 공부를 떠나서, 요 근래 무기력한 저에게 마음빼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의지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보면 한 번 되돌아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혹은 멍해질 때도 많아서,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정확한 것은 뭔지 모르게 마음이 올라오고 조금씩 버려진다는 점입니다.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기력한 나에게 큰 의지 되어준 마음빼기
김성익 / 39세 / 1과정 / 대전,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