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련을 했을 땐 처음에는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불편했지만 점점 불편하다는 마음을 빼니 별로 불편하지 않아졌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마음수련아라는 것이 진짜 되리라곤 생각하진 않았지만 해보니 정말 부정적인 마음들이 빠지면서 생활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사람을 믿지 못했었습니다. 정말 이 나이까지 집에서 거의 혼자 지내다 보니 생긴 것이었고요. 점점 수련을 하다 보니 믿어보자,라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래도 그 마음조차도 빼라고 해서 뺐더니 답답했던 게 빠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목표가 없었는데 여기서 목표가 생겼습니다. 마음수련에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이 아깝지 않았어요.
답답한 게 없어지고 목표가 생겼어요
박상원 / 16세 / 1과정 / 대구, 201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