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 잘했다, 역시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해

서한솔 / 25세 / 1과정 / 서울 강성구 화곡동, 2015-05-13

처음 수련 오기 전에는 반신반의하면서 발걸음을 뗐습니다. 지역도움님에게 도움을 얻어 논산 메인센터에 도착했는데 깨끗한 공기,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 처음 발 디뎠을 때부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친절하신 도움님을 통해 1과정 등록을 하고 오늘까지 벌써 6일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기 전보다 마음이 한결 편안했습니다.

달라진 잠자리에도 금방 적응하고 일주일간 함께한 룸메이트와도 짧은 시간에 가까워지고 중간 중간 수련에 슬럼프가 와서 짜증도 나긴 했지만 1과정 기간이 모두 지나다보니 내게 마음수련이 꼭 필요하고 오길 잘했다.

역시 엄마 말을 들어서 손해 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알게 해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세상 살면서 이 마음수련들이 필요한 것 같아 지역센터에서 계속 마음을 비우는 것에 시간을 투자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마음수련이 인간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과정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주일간 좋은 경험 추억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