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 떠나려니 아쉬워

큰여우 / 31세 / 1과정 / 광주광역시, 2015-05-22

계룡산 논산메인센터 너무 좋아요. 몸과 마음이 힐링도 잘되고 공기도 좋고 이곳이 너무 좋으니까 집에 가기 싫어져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편해요. 수련할 때는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힘도 들었지만 계속 반복해서 하다 보니 처음보단 조금은 가벼워졌어요.

처음에 이곳에 온 목적은 분노조절이 안 되서 성격 좀 바꿔보려 오게 되었고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곳에 와서 사람 한 명마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고 처음보다는 마음이 편해졌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이란 시간이 처음에 등록할 때는 길게 느껴졌지만 집에 갈 때쯤 되니 시간이 금방이라 아쉽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 헤어지려니 슬퍼요.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 나중에라도 또 만나고 싶어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