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피해의식 버리게 돼서 정말 감사해요

이종석 / 17세 / 1과정 / 부산, 2015-05-22

어렸을 때 여동생과 엄마, 아빠는 부산에 있고 나 혼자 대구의 할머니 댁에 떨어져 살았다. 그로 인하여 부모님에게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는 열등감이 쌓이게 되었다.

학교생활하면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는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외롭다라는 생각이 올라와 친구들이 나를 무시한다는 열등, 피해의식에 빠져 고통스러웠다. 마음수련 하기 전 내가 왜? 학교생활이 힘든지는 몰랐었다. 그러나 고통은 친구들이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를 고통스럽게 한 그 힘든 마음을 버리고 참마음을 찾게 되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