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을 시작한 계기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편하지 않고 항상 마음에 짜증, 무기력함이 많고 삶의 즐거움도 없고 나를 바꾸고 싶어도 되지도 않고 웃을 일이 없어 생활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만났습니다. 메인센터에서 2주 동안 수련을 하고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마음도 가볍고 세상이 정말 달라보였습니다.
그 후 수련을 못하다가 10년이 흘러서 또 삶이 힘들어져서 다시 재작년부터 수련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구요. 이번 수련 후 가짜 내 마음이 있어 그 속 내 마음속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고통받고 남한테 상처만 주었구나 알았습니다. 마음이 빠져나가니 정말 가볍고 편안하고 기쁘네요.
마음이 편안하다는 건 이런 거
양규리 / 35세 / 2과정 / 서울 관악센터,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