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삶이 내 탓이란 걸 말로 들은적은 있지만 이렇게 마음으로 받아들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만약 내가 나같은 사람하고 무슨 사업을 한다면 당장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올 것이다. 그 정도로 내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란 걸 느꼈다. 그리고 수용이란 게 중요하단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2~3과정까지 수련하면 좋다는 도움님 말씀에 처음에는 그냥 마음수련시키려고 그런 거라 생각했지만 마음으로 수용하고 해보니, 많은 것들을 마음에서 느끼고 넘어갈 수 있었다.
모두 내 탓이라는 걸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기호열 / 33세 / 2과정, 2015-05-29